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ㄴ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Those Who Wish Me Dead, 2021)

잔인한 詩 2022. 7. 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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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씬부터 희한한 장면이 연출된다

산불 진압 현장 소방대원으로
여자가 등장한다
한국 입장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장면이다
그리고 사건의 해결을 여자 소방대장과
부보안관 아내가 그것도 임산부 해결한다는 것이다
***
한나는 작년 애 셋을 실수로 태워 죽인 죄책감에 빠져있다
따라서 영화는 뻔한 고리로 이어져 있는데..
아이에 대한 죄책감은
아이를 지킴으로써 해소된단 설정이다

코너란 아이는 주지사 국회의원 등의 
비리 문서를 소지하고 있고
살수가 고의적으로 일으킨 화마와 싸워 
한나는 아이를 지켜내야 한단 설정이다

입양까지 하고 툼 레이더 여주의 안젤리나의
실제 모습과 영화 인물이 잘 겹쳐지는 배역이다

쨌든 늙은 살수는 부보안관 아내의 사냥총에 죽고
젊은 살수는 한나의 도끼에 죽는다

(헌데 코너는 클로에 모리츠 어렸을 때
남장시킨 거와 같다
마치 남동생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한나와 코너는 물웅덩이에서 잠수로 살아남고
부보안관 부부는 감시탑에서 버텼지만
부보안관은 죽고 아내만 살아남는다

이해가 안 되는 게 불이 났는데
그동안 소방대는 뭐하다가 사건 종결 후 나타났을까
살수는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고
겨우 둘만 보냈을까

근데 코너가 앞으로 어떻게 되냐 묻자
현실 안젤리나 졸리 같으면 "입양하지" 했을 건데
영화 내 한나는 "앞으로 알아가야지" 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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