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시하라 타츠야 감독은 정말 진짜로
청소년의 감정을 잘 건드리고 잘 만진다
<중 2병..>에선 연애 감정을 다루더니
이 작품에선 청소년의 시기, 질투, 상하관계, 조직내 위치 등의 인간관계
개인으로서 재능과 노력의 비중을 다루며
물론 연애 감정도 곁다리로 들어가지만서도
청소년을 넘어서 인간 관계 전체를 다루고 있다
그림은 정밀화 처럼 자세하며 실사와 같다
화편화와 편집은 서사를 충분히 담고도 남는다
그런데 문득 실사가 아니기에 데꾸빠쥬의 역할은
얼마나 콘티를 잘 잡냐이겠고
대신 편집은 그렇게 실사보단 많이 고민이 덜하리라 싶다
쇼트들이 상당히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서사의 필요한 정보만 전달하지
영상미를 위해서나 감정의 전달을 위해
지연시키지 않는다
다만 아쉬운 건 마지막 콩쿨 출전 예선 연주회에서
연주곡과 수 많은 악기 연주와 지휘를 병치시키면서
잘 맞지가 않았다는 점이다
서사도 끝맺음이 다음 편에 계속 느낌이라 시원치 않다..
4/5
반응형
'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 > 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드 랜섬 Take Down, 2016 (0) | 2020.03.09 |
---|---|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 劇場版ワンピース スタンピード, ONE PIECE STAMPEDE, 2019 (0) | 2020.03.07 |
기생충 PARASITE, 2019 (0) | 2020.03.07 |
교회오빠 개빈 The Resurrection of Gavin Stone, 2016 (0) | 2020.03.07 |
거미줄에 걸린 남자 spider in the web, 2019 (0) | 2020.03.06 |
기항지 踏血尋梅, Port of Call, 2015 (0) | 2020.03.06 |
극장판 거충열도 The Island of Giant Insects, 劇場版「巨蟲列島」(2020) (0) | 2020.03.06 |
걸리 보이 Gully Boy, 2018 (0) | 2020.03.06 |
겨울왕국 2 Frozen II, 2019 (0) | 2020.03.05 |
갈증 渇き, The World of Kanako, 2014 (0) | 2016.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