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ㅈ

좀비 사용 설명서 (Brain Freeze, 2021)

잔인한 詩 2023. 9. 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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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가 많이 사는, 부유층이 몰려 사는 공작섬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스몸비 안드레
여동생 갓난쟁이 애니
보모 카밀라
일중독 엄마

골프장 직원 보안대원 단의 딸 팻(패트리샤)
단은 퇴근 후 생존 훈련을 한다

어느 날 사람들이 좀비로 변한다

정부 측에선 원인도 파악이 안 되고
대책이 없자
육로로 이어지는 다리를 폭파시킨다

안드레 엄마도 좀비로 변하고 안드레를 공격하려 하자
안드레는 바깥으로 피하는데
단이 딸을 데리러 가는 과정에서 엄말 친다

활동성이 약해진 엄마를 안드레는 두 다리를 잡아끌고
마을 좀비를 피해 집으로 들인다

단은 딸을 데리러 근무처로 향한다

안드레는 엄마가 평소 즐겨 먹는 캐리로 유인하는데
거실 대형 티비 탁자다리를 건드리고
티비가 넘어져 엄마 머릴 내리찍어 꾀꼬닥한다

안드레는 반려묘를 미끼로 현관문에 몰려있는 좀비를
집안으로 들이고 동생을 안고 동생 먹을 식품을 찾아
유기농 판매점을 향한다

마을 좀비들이 안드레를 우르르 쫓고
닫혀진 문에서 단은 안드레를 끌어당긴다

식품점 안 엔 단, 안드레, 애니 셋만 정상이고
단의 딸 패트리샤는 감염돼 식품 저장 냉장고에 갇혀있다

단은 평소 즐겨 듣는 라디오 방송의 진행자 패트릭에게 전활 건다
놈은 무조건 대를 위해 소

곧, 공작섬 사람인 생존자가 있든 없든 다 죽어야 한단 주의다

답이 안 되자 단은 안드레와 토론을 하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감염될 근원은 물 밖에 없다 생각하고
하수 처리장을 찾아가 본다
물을 좋아하는 좀비이기에 팻은 하수에 들어가고
구하는 과정에서 팔이 떨어진다

딸 팔에서 풀이 자라는 것을 안드레가 단에게 말하자
단은 원인이 한겨울에도 푸른 잔디가 있는 

골프장이 악의 근원이라 생각하고 찾아간다

한편 증거를 인멸하러 온 쌍둥이 여자 살수 둘은 
해독제 가스를 골프장에 뿌리고
골프장 건물을 폭파하려는데
단이 이를 막긴 하지만 단도 하수장에 들어갔기에 감염되고
살수 둘은 자신들이 감염시킨 애니에게 하나가 물리고
나머진 단에게 물려 둘 다 감염되는데
그 과정에 해독제 가스를 마신 애니와 단은 해독된다
허나 살수 둘 다 감염되자 쌍방을 보고 

감염 증세 시작하자 마자 서로 쏴 죽인다

하지만 군대가 와서 생존자든 감염자든

 다 쏴죽이든 화염방사기로 불사르든 해서 

해독된 단과 감염자 딸은 불에 태워진다

물과 햇볕을 좋아하는 좀비 현상 영상을 방송국에 보낸 앙드레는
방송을 본 카밀라가 배를 타고 온 덕분에 구조되는데
팻의 팔을 강에 던지고
이후 불보듯 뻔한 게 이제 안전해졌다는 

보건부 장관의 말은 무색해지고
적어도 천지에 좀비가 들끓게 될 것이란 뻔한 결말로 맺는다
***
일반 좀비 영화에서와 달리 좀비가 되는 발원점을
골프장 잔디로 바꿨고
식물화 된다는 것만 바꿨지 별반 신선함이 없다

그에 반면 일반 좀비 영화와 같은 

박진감과 공포와 스릴도 전혀 없다
정의 실현도 없다
해결되는 결말도 없다

뭐 하자는 짓인지 모를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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