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ㄷ

더 텐더 바 (The Tender Bar , 2021)

잔인한 詩 2022. 1. 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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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der [ˈtendə(r)] 상냥한, 다정한, 애정 어린

이건 영화 내에서 나오는 고유명사가 아니다

쥔공의 삼촌이 운영하는 그 bar의 성향이 일본어로 치면

'야사시' 다정하고 다정스럽고 애정이 가득차단 뜻이다

영화의 많은 얘기가 할당량이 그 빠에서 삼촌과 손님들과 쥔공과 친구들로서

인생 고찰에 대한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데...

그래서 영화 제목이 저렇다

***

요즘 2020년도 넘어 나오는 영화에서
A 심지어 A뿔 배우를 쓰면서도 죽쑤는 영화가 참 많다
왜 그런지는 좀더 분석해봐야겠지만..
결국 해 아래 새 것이 없다고
소재와 주제의 고갈인 듯도 하고
결국 인간의 창조, 예술에 남는 것은 표현뿐인데..
표현력(연출, 연기, 서사 등등)조차도 이젠 한계에 다다른 것일까?
***
이 영화는 밴 애플랙 주연에
감독은 조지 클루니인데
거~참 연출도 연기도
아니다 서사 자체가 너무 평범하고 어이없다
어이 없단 말은 말이 안 된단 게 아니라
소재가 없으니
회고록 원작으로 각본을 쓴 것인데
원래 실화란 게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인물의 실화를 다뤄야 
극적인 효과가 있는데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
일반인이나 쥔공 얘나 별반 다른 차이 없는
그런 일상사를 다룬 내용이다
***
서사를 정리하자면
폭력성 라디오 DJ 남편과 이혼 후
돈도 직업도 없는 아내는 무남독녀의 아들 JR(쥬니어)과 함께
친정에 들어와 살고 아비 없는 아들은 

아빠를 그리워하지만 엄마네 집 식구들은

아빠가 인간 쓰레기라 모두 첩촉을 삼가 말리지만
영화 제목 그대로 술집 주인이고 학교 교육 못받았음에도 
지적인 외삼촌이 아빠 및 스승의 역할을 했기에
책도 많이 읽고
게다가 엄마는 아빠가 당시 그 힘든 대학졸업자면서도 학교 교육 안 시켜줘서
한이 맺혀서 아들만큼은 하버드 내지 예일대 보내겠다 작심했고
그 아들은 결국 예일대를 들어가는데
꿈은 작가인데 소질은 없고
백인이면서도 중 보단 죔더 상류층 흑백

몸을 함부로 놀리는 혼혈녀에게 
9번 차이면서도 구질구질하게 메이고
뉴욕타임즈에서 자리 잡아 신분 맞추려 해도 것도 안 되고

여자는 된장녀가 되어 결국 유명가의 자제에게 결혼하고

자포자기 상태에 까지 이르지만

삼촌과 주위의 독려로 
결국 당시 유행하던 뻐튕기던 회고록 작가가 됐단 이야기다
***
기시감 잔뜩의 영화에
뭐.. 그래서 어쩌라고?의 내용이다
신기한가 참신한가 특이한가
일반적인 현실 세상에서도 흔한 내용이고
영화에선 더 흔하고
도무지 왜 이런 영활 만들었는지 난 모르겠다 ;;;

***

그리고 애는 장성했는데

할배, 할매, 삼촌, 엄마는 늙지도 않고 어찌 그대론가?!

분장도 말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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