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을 복용하거나 투약해서 선수 생활하는 사이클 선수 영활 봤는데 기억이 안 난다ㅜㅜ 쨌든 놀라웠던 것 두 가지 적혈구 피 수혈까지 받는단 것과 짜증나게 영어 불어 독어 이태리어까지 생활대화로 능수능란하게 쓴단 것;;, *** '돔'은 운동선수치곤 퇴물인데 페이스메이커 역으로 악착같이 팀에 붙어있다 이적하려고 해도 어디 하나 받아주는 데가 없다 따라서 짐짝에 병풍취급 당해도 약을 먹고 주살 맞아가면서라도 아버지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가야하는데도 마다하고 살아남으려 한다 십 수년을 같이해준 맛사지사 '소니'가 함께 해준 것이 컸지만 경기 전날 그만 소니는 급사한다 돔이 의지할 상대는 경기 중 알게된 주치의 '린' 뿐이다 린과 첫 술자리 가족들이 만년 1등 선수 뒤치닥거리 해야함에 의문을 품었던 것과 린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