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은 좀 부르지 말았었음 싶다 발음이 영~ 아니다 아따 오글거리네 정말 어려서 기타 치는 꼴을 못 보겠다며 폭력을 행사하던 아버지를 피해 가출했던 지훈은 각종 악기를 다룰 줄 알고 노래도 곧잘 하지만 트라우마로 인해 무대공포증을 떨칠 수 없다 빚쟁이에 쫓기는 음반 제작자 민수를 만나고선 전국을 돌며 종이 박스에 숨어 노래를 한다 결국 열 번의 공연을 마치고 집시 마을에서 두려움을 떨치고 사람들 앞에서 기타를 치고 부산 해운대에서 선글라스를 벗고 감은 눈을 뜨고 공연하고선 오디션을 보고 음반 녹음까지 하게 된다 *** 좀더 현실적으로 묘사를 했음 싶다 노래를 부를 때 다 AR로 처리해서 현장감이 전혀 없다 찬열이 얘는 필모를 보니 그새 티비나 영화 많이 찍었더만 연기가 왜 이모양 이꼴인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