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사기꾼 '립위그'를 사형시키는 대신
앙크 모포크시 우체국장을 시킴으로써
전보 업체 '리처'를 견제한단 이야기
립위그는 늘 그랬든 우체국 활성화돼 듯하고
공금횡령 및 도주를 하려하지만
가석방 감시감독 '골렘 19' 때문에 그렇질 못하고
밤마다 스크루지의 교훈 처럼
자신이 저지른 사기로 인해
수 없는 사람과 가정이 죽거나 파괴된 것을 보고
자신을 경멸하며 뉘우친다
게중에 위조 채권으로
전보 발명가 집안 재산이
리처에게 넘어갔던 거고
그 발명가 집안 딸이 바로 립위그가 연모하는
골렘 가게 여사장 '아도라'였던 것
립위그는 리처의 살해 시도와 방화와 역마차 습격 등을
겪으면서도 기지를 발휘한다
리처 수하 중 감독은
양심적으로 우체국장 및 아도라 동생
청부살해 비용이 기재된 장부를 아도라에게 넘기고
립위그는 리처에게 장거리 전보 대 우편 전송 대결을
아도라 동료와 함께 하는데
전보 내용은 사실은즉
리처의 악행 폭로였던 것
이로써 리처는 수감 및 깊은 수렁으로 떨어져 죽고
전보 업체는 아도라와
우체국은 립위가 맡게 되고
둘은 결혼한다
***
판타지에 해당하는 작품인데
자세히 속을 들여다 보면
현대의 인터넷 문화와 편지 문화의 대비를 볼 수 있다
이메일이 발달함에 따라
우편업무가 쇠퇴된 것을 꼬집고 있고
한편으론 우표가 어떻게 발생했고
어떻게 자르기 쉽게 발전했으며
우표 수집이란 것도 어떻게 시작됐는지도 알 수 있다
무튼 시대적 배경을 알 수 없는
상상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현대의 정보산업의 형태를 빗대어
그 속에 정직과 성실과 용서와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3.5 / 5
'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 > ㅍ'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리모니션 (Premonition, 2007) (0) | 2022.07.15 |
---|---|
폴워커의 네고시에이터 (The Death And Life Of Bobby Z, 2007) (0) | 2022.07.12 |
프리티 펀치 (Strike!, 1998) (0) | 2022.07.11 |
팬보이즈 (Fanboys, 2008) (0) | 2022.07.08 |
프렌즈 위드 베네핏 (Friends With Benefits, 2011) (0) | 2022.07.08 |
파리의 도둑고양이 (Une Vie De Chat, A Cat In Paris, 2010) (0) | 2022.07.08 |
프라미싱 영 우먼 (Promising Young Woman, 2020) (0) | 2022.07.06 |
페이퍼보이: 사형수의 편지 (The Paperboy, 2012) (0) | 2022.07.06 |
픽포켓 (PICKPOCKET, 2011) (0) | 2022.07.06 |
폴레트의 수상한 베이커리 (Paulette, 2012) (0) | 2022.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