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보시 요이치는 도경에
전국 경찰 유도 대항전 1등을 위해 영입된다
비록 1등을 거머쥐지만
운동만 한 모로보시는 진술서조차 제대로 못쓰고
단짝 선배 형사로부터 맨날 구박을 받는다
한편, 서 내 1인자 무라이로부터 최고가 되는 비법을 배우는데
야쿠자와 깡패들과 손잡고 곳곳에 정보원을 심어놓는단 거였다
모로보시는 미성년 성범죄로 무라이가 체포되자
서 내에서 승승장구하여 1인자가 된다
그러던 중 전국적으로 총기로 고위관리가 암살되자
도경 내 총기대책실이 설립되고
모로보시는 총을 사들여서 실적을 쌓는다
점점 커지는 명예욕에
경찰서에서 비자금이 지원이 안 되자
마약에 손을 대개 되고
더 큰 최대 규모의 총기 밀수를 위해 계획 수사를 벌이는데
약속되었던 마약보다 훨씬 많은 양이 들어오지만
전직 야쿠자 동료가 갖고 날라버린다
이후 총기 밀수는 무산되고
모로보시는 희생양으로서
시골 벽지의 생활안전과로 좌천된다
수십 년이 흘러 모로보시는
당시 총기 밀수건이 무산됐을 때 화를 참지 못하고
시작한 뽕에 중독이 되어
결국 체포되지만
경찰 조직의 비리를 불진 않는다
허나 가족같이 아끼던 뽕쟁이 동생이 자살했음을 알자
증인이 되지만
결국엔 모로보시만 빵잽이가 된다
***
이런 유의 영화가 동서양, 한국도 마찬가지고 얼마나 많은가
그런데 인과관계에 있어서
무라이 한 사람으로 인해
근묵자흑이 되어 급변한단 설정에 무리가 있고
세월의 변함에 따른 모로보시의 외모 변화가 거의 없다
분장에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단 거다
그냥 극단적인 부패 경찰의 변천사와 파멸을
비극적으로 다루고 있을 뿐
그렇게 제시해주는 주제는 없다
되려 무라이가 모로보시에게
룸싸롱에서 해준 말이 더 와닿는 부분이다
"세상을 안전하게 할 순 없다
그럴려면 산부인과 의사가 되어 다 죽이는 수밖에...
반드시 이상한 놈은 나오기 마련이다...."
2.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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