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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칸나가 나온다
여기선 하료초로 나오는데 역시 키가 작긴 작다
귀여워 죽것다 ㅎㅎ
나가사와 마사미도 나온다
여기선 산민족왕 양단화
코믹으로 나오지 않고 진지하게 나온다
***
근데 이상하다 일본이 중국 역사 드라마를 왜 찍지?
끝까지 보니 역사 드라마가 아니라
만화다
흔히 일본에서 이 나라 저 나라 차용해서 하는 소재거리일 뿐이다
역사적 고증은 없고 그냥 만화다
픽션이란 얘기다
서사는 표와 신은 노비로서 시골에서 검술로서 신분을 극복하여 천하대장군이
되는 것이 꿈이다
어려서부터 둘이서 검술을 독학으로 하던 중 표는 지나가던 장군에게
왕인 정의 대역으로 발탁되어 가지만 왕의 동생 성교의 반란으로 죽임을 당한다
이에 표는 겨우 살아남아 신에게 정과 함께하도록 부탁을 하고
와중에 초를 만나 셋이서 시작된 모험에
소수 규모 왕의 유일한 군대를 이끌고 산민족을 규합하여
궁을 쳐들어간다
그러는 와중에 왕기는 왕의 뜻을 헤아려 외부세력으로부터 백성을 지켰고
반격에 승리한 정, 신, 초는 중화통일을 꿈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된다
***
액션이 좀 허무맹랑하다
중국이 배경이면 중국 무술을 검술을 써야하거늘
검을 쓰는 것이 검도다 다루는 방식도..
액션도 실제적인 부분 보단 합을 제대로 못맞춘 과잉반응과 멋진 폼만 가득하다
중국 입장에서 이 영화를 보면 자기네 나라 다뤄줬다고 좋아할까?
내 생각은 아니라고 본다
망쳤다고 귤화위지라고 할 듯한다
헌데 일본이 뭐 그런 것에 신경이나 쓰겠는가
하나의 소재일 뿐인데
그네들이 흔히 말하는 인생역전, 꿈을 유지하라 꿈은 소중하다란 주제인데...
그렇지만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군웅할거 시대에 있어 통일을 꿈꾼다는 거창한 대의명분을 보이고 있지만
정이 말한 바 중국의 유일한 왕이 되는 것이 개인적 꿈이고
어떠한 민생을 위해 인류를 위해 통일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천하대장군이 한 번 되어보겠다고 정을 돕겠다는 신의 입장도 이기적인 것이다
따라서.. <영웅 : 천하의 시작>에서 이연걸이 진시황을 차마 죽이지 않는
이유와 배치되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일본의 제국주의적 발상이 담겨있는 것이다
2.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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