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ㅋ

크리스마스 스피릿 (Spirited, 2022)

잔인한 詩 2022. 11. 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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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크리스마스 유령 
미래 크리스마스 유령
현재 크리스마스 유령

인사과 마고는
현유 은퇴 46 시즌 경과했기에
이승 복귀 제안하지만
현유는 거절하고
제이컵은 계속 일하길 권유한다

그해의 개과천선 표적
밴쿠버 더 코퍼필드 호텔 악질 매니저

해당 호텔에선 전국 크리스마스 트리 재배자 협회 모임이 열리고 있다

원 표적 매니저의 개과천선 파급력에 의구심을 품은 현유는
AT&T, NFL, 상원의원, 주지사, 대통령 후보 당선
뉴욕 미디어 자문가
브리그스 미디어 그룹의 '클린트' 브리그스에 꽂힌다

편모슬하
세 남매 중 둘째
누나 '캐리' 5년 전 사망
캐리의 딸 '렌'은
막내 남동생 '오언'이 양육 중
브리그스 그룹은 전세계적 논란, 갈등, 허위 정보 날조로 유명하댄다

현유는 표적 선정위원회에서
클린트를 선정하자 하는데
위원장 제이컵은 구원 불능 서류철을 보여준다
제이컵은 가능성없는 일에 1년을 투자할 수 없다며 반대하는데
현유는 은퇴 선언으로 초강수를 두고
제이컵은 당장 그러라며 이승행 팬던트를 보이는데
그건 또 아니라며 현유는 노랠 부르고
제이컵은 노래 안 부르면 허락한댄다

1년의 조사 및 준비 과정을 거치고
크리스마스 며칠 전
클린트에겐 조카 렌이 찾아와 학생 회장을 시켜달라고
상대 진영 조시의 노숙자 쉼터에서의 틱톡 동영상을
부사장 킴벌리가 추적해내고
킴벌리는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현재의 안락함에 사표를 못 낸다

과유는 클린트의 추파에 못 이겨 일을 중단하고
현유가 과거와 현재를 맡게 된다

1. 클린트 집
클린트 엄마 '웬디'는 강쥐를 안 사놓구선
개밥그릇을 선물하고 개가 달아났다 뻥을 친다
캐리는 엄마의 호통에 달아나고
클린트는 개를 찾아 나서는데
어른 클린트는 되려 전화위복이라며
사람은 믿고 싶은 걸 믿게 되는 좋은 교훈이랜다

2. 쇼핑몰
임신 사실을 알리는 누나 캐리에게
핀잔을 주는 클린트를 보다 못한
부하직원였다가 애인이 된 노라는 떠난다
클린트는 현유에게 당신은 젊을 때 안 이기적였냐며
되려 따지고 든다

3. 퇴사직전의 회사
상원 의원의 추문을 되려 피해 여성에게 떠넘긴 클린트
사장 '댄'이 따지고 들자
퇴사한담서 최고 유능직원 킴벌리를 빼간다
클린트는 최고의 인생을 제공한 착한 일인가 자랑한다

4. 킴벌리 사무실
이에 현유는 킴벌리의 죄책감 반응을 보여주는데
클린트는 킴벌리에 호감을 보이는 현유에게 따진다

5. 캐리의 병실
캐리의 유언조의 말을 하려는 순간
클린트는 도무지 보질 못하겠다면서 달아나고
세트장 직원 출입구를 통해
크리스마스 유령 회사를 침입하고선
자신의 자료 조사 상황판과 구원 불능이란 서류철을 본다
클린트는 현유에게 그래서 세상이 얼마나 바뀌었냐며
다 때려치고 수긍하고 살아갈 뿐이라고 하는데

6. 현유가 살았던 길
클린트는 현유의 정체가 절대 구원 불능의 존재 바로 스크루지였음을 알게 된다
현유의 원래 의도도 나도 그랬는데 너도 개과천선할 수 있다 였는데
주객이 전도되고 클린트는
술집에서 당시엔 욕이란 "Good Afternoon"이란 말을
현유의 입에서 꺼내게 함으로써
일대는 싸움판에 난장판이 된다
이에 제이컵이 출동 중지시키고
현유에게 대본대로 하란다

7. 클린트 회사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장
직원들은 클린트 뒷담화를 까고 있다
여전히 킴벌리 눈엔 현유가 보인다

8. 노라의 집
화목,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모습의 노라
클린트는 하나도 안 부럽다며
이건 현유의 꿈이라며
킴벌리와 잘되게 해준다고 회유한다

9. 노숙자 쉼터
조시 허빈스는 봉사 활동 사진을 SNS 올리란 주위 충고에
안 할 것처럼 하다가 올려버린다
클린트는 의기양양해진다

10. 도심 건물 옥상 스케이트장
그 사진을 본 렌은
2년 전 노숙자 쉼터에서 우웩 하던 조시의 영상을 올린다

11. 다시 노숙자 쉼터
조시는 팔로우가 끊기는 상황을 보고
슬퍼하자
클린트는 대수롭지 않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자신 때문에 조카가 악질이 되는 것을 괴로워한다

12. 다시 누나 캐리의 병실
캐리는 자신이 죽으면 딸 렌을 맡아달라고
클린트에게 부탁하지만
클린트는 자신은 이기주의자라면서
동생 오언에게 떠다넘긴다

클린트는 자신의 과오를 직면했으니
현유에게 해결치 못할 문제를 해결하라 닦달한다
구원의 확신의 문제였다
현유는 크리스마스 유령을 만나고 변화됐지만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자신의 악랄했던 모습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랑을 만날 수 있을 것인가 의문을 품는다
킴벌리의 모습을 보면서...

제이컵은 보다 못해 제재를 가하고
다시 클린트를 잠재우려하는데
현유는 이를 막고
결국 환생 팬던트를 부여잡고 이승으로 간다

13. 클린트의 침대
둘은 침대 위에서 깨어나고
현유는 그토록 소원이던 샤워를 하고선
파티장으로 내려와 킴벌리와 따로 한적한 곳을 찾는다
반면 클린트는 미유에 의해 끌려간다

14. 맨해튼 허드슨 강변
스크루지와 킴벌리는 서로 같은 사랑을 느끼는지
궁금해하며 입맞춤을 한다

15. 미래 렌의 전교 학생회의실
회의를 이끄는 회장으로서의 렌
아이들에게 SNS 알림창이 뜬다

16. 타이거스 홈구장 입구
조시의 추모장이 마련돼 있고
렌과 오언이 꽃을 놓는다
클린트는 저럴 줄 누가 알았겠냐 항변하며
달아나던 클린트는 한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백발이 성성한 책상 앞 노인 곧, 자신이 있다
화들짝 놀란 클린트 벽에 걸린 그림을 제치고 뛰어든다

17. 공동묘지
과유가 대기하고 있고
본부와 통신 중인데
숨을 헐떡이며 클린트 묘 앞에 도착한 미유는
너 때문에 친구가 관뒀다며
클린트를 들어 냅다 집어던진다

18. 클린트 집
클린트는 렌의 전번도 모르고
일단 조시의 폭로 영상을 못 올리게 하려고
스케이트장으로 뛴다

19. 스케이트장
조시는 쉼터 봉사 사진을 올리고
이를 렌은 보는데
스맛폰을 누르는 걸 막으려는 찰나
막고 서서 사직을 알리려는 킴벌리 때문에
때를 놓치고 만다
외삼촌을 본 렌은 다가와 조시 영상을 안 올렸다고 하고
클린트는 렌을 껴안아 주고
다가온 오언에게 사랑한다 말도 해준다

현유는 이제 축하쇼가 벌어질 거라는데 감감무소식이다
현유는 실망하며 자리를 뜬다

20. 건물 앞 도로
현유는 한 번 구원 불능자는 영원히 구원 불능자라며
다시 크리스마스 끝나기 전에 본사로 돌아가야 한다하는데
클린트는 사람은 한순간 변하는 게 아니라
매일매일을 변하도록 노력하는 게 아니겠냐면서 설득한다

그래도 현유는 달려오는 버스에 앞에 서고
클린트는 몸을 날려 대신 그자리에 서는데
모든 것이 멈추더니
크리스마스 유령 직원들이 대거 등장한다

춤추고 노래하는 한 판이 거하게 벌어지는데
노래를 마치고 버스 앞에 자리한 순간
멈췄던 것이 움직이자
클린트는 버스에 치여 부우웅하고 튕겨 트럭에 안착
죽.는.다.
클린트는 어이가 없어하는데
환한 빛을 뒤로하고 캐리가 자랑스럽다며 나타난다

클린트는 이대로 끝날 것이 아니라며
현유職을 승계받는다

현유는 유령 회사를 대대적으로 개혁하고
과유 '보니'와 결혼하고
캐리는 직원으로 일하며
스쿠루지는 킴벌리와 결혼해 두 자녀를 낳고 살고 있다

미뤄졌던 밴쿠버 더 코퍼필드 호텔 매니저件이 실행된다
***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배우가 주인공이 되어서
그것도 뮤지컬로 서사를 이끌어간다

만약에 뮤지컬 없는 극영화식으로 진행했더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그랬다면 소재가 주는 크리스마스의 환상적이며 화려한 빛깔은 
적어도 이 영화에선 퇴색되거나 약화됐을 것이다

영화의 형식은 액자 메타영화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클린트가 겪는 경험을 유령들이 준비하고 보여주는 
장소 및 상황.. 그곳에서 클린트는 끊임없이 빠져나오려 한다

마지막 엔딩 크레딧 즈음엔 실제 스탭진들이 등장한다
***
과거에 집착하고 자신의 구원을 의심하는 스쿠루지
현재에 끊임없이 선을 행하는 것이 인간이라 믿게 되는 클린트

비록 화려한 때론 정신없는 뮤지컬로 포장되어 있다 할지라도
깊게 생각해볼 논제를 던지고 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두 가지 말씀이 생각났다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빌립보서 3:13, 14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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