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ㅋ

코르키 로마노 (Corky Romano, 2001)

잔인한 詩 2022. 8.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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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집안 막내 어리버리 순둥이가 
FBI 최고 유망주 요원이 되어
몸져누운 아버지의 납치 살인 증언 자료를 훔치려 하는데

셀리의 법칙인지
하는 일마다 능력 빵빵
인기 만점의 결과로 신뢰를 받는다

힘들게 힘들게 증언 자료를 보니
범인은 등잔 밑이 어둡다고 
오랜 세월 같이한 관리인
진범을 잡고 보니

가화만사성...

아버지가 코르키를 내쫓은 건 
어둠의 생활 하지 말란 배려
미워서가 아녔고

큰아들이 문맹인 것은 
잡지 읽길래 몰라서 못 챙겨줬던 거고
대학까지 보낸 막내 동생이 미웠고 아버지를 원망했던 것

둘째 아들 호모인 건 
지 스스로 부끄러워 감추어서 그랬던 것이고
루돌프 마냥 가족이 받아들이면 그만인 거고

덤으로 암흑 마약상이 FBI 요원이라 같이 잡아
결혼까지 골인하고
동물 병원까지 열게 된다
***
세상사 아무리 똑부러지게 살아도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상황이 빈번하거늘
코르키는 아무리 영화라도 그렇지
너무나도 작위적인 몸개그를 할 만큼
저능아에  지체 장애인 같이 보이는데
하는 일은 다 잘된다

잘 되면 좋은 것이지만
과유불급 지나친 몸개그 만큼
지나치게 너무 일이 다 잘 풀린다...
세상이 그렇다면야 얼마나 좋겠냐 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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