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ㅋ

크라운 빅 (Crown Vic, 2019)

잔인한 詩 2022. 4. 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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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빅은 경찰차종을 말하는데
Ford社 것으로 Crown Victoria가 정식 명칭이다

그것도 그럴 것이
주인공 둘은 순찰차를 타고 LA를 누빈다

또한 낙후되고 허접한 경찰 장비를 상징하기도 한다
***
어리버리 신참 닉 홀랜드
까칠까칠 고참 레이 만델

원리원칙주의자 닉
현실주의자 레이

레이의 단짝였던 피터스는 편의점 총격사건으로 죽고
아내 트레이시는 여전히 뽕쟁이에다
10살 딸은 마약유통책에 감금되고
풍전등화의 신세다

레이는 경찰 뱃지며 차 번호판을 가리고
등록번호 없는 총으로 무장해서 
마약상의 은신처를 덮치는데
딸은 사실 피터스의 딸이 아녔고
레이의 딸였는데
마약상 놈이 강간을 암시하는 말을 하자 쏴 죽인다

근무 시간이 다 되어 복귀하던 차
신호 위반차량을 잡았더니
총기 사건으로 번지고
닉은 인질이 되는데
레이가 놈의 귀를 맞춰 구해준다

복귀한 차 안 에서 레이는 닉에게 당부한다
사람들이 발을 뻗고 잘 수 있는 것은
우리 같은 폭력을 대신 써 줄 수 있는 사람들 덕분이라고
***
이런 유의 고참 베테랑과 초짜배기가 
짝을 이루고 
게다가 경찰인 경우의 영화과 꽤 된다

근데 다른 영화보다도 무척 실제적이고 사실적이다

주인공들을 차치하고 
범죄자 및 조연, 단역으로 나오는 인물들의 연기가 일품이다

두어 가지 단점은 
다른 범죄자나 사건 처리하느라 
뒤에 범죄자를 태우고 있었는데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겠다
바쁘니까 분명 동시다발로 벌어진 상황였는데 말이다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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