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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우스 엑스 마키나(라틴어: deus ex machina)는 문학 작품에서 결말을 짓거나 갈등을 풀기 위해 뜬금없는 사건을 일으키는 플롯 장치이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기계 장치로 (연극 무대에) 내려온 신"(god from the machine)이라는 뜻이다.
호라티우스는 시학(Ars Poetica)에서 시인은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 신을 등장시켜선 안된다고 일렀다.
신고전주의 문학 비평에서 갑작스러운 기적으로 풀리는 이야기는 나쁜 연극의 특징이다.
가끔씩 신을 나타내는 라틴어 deus를 여성형으로 바꿔 'dea ex machina'라고 쓰기도 한다.
***
침대에서 일어나 쪽지에 deus ex machina를 쓰고
대니얼이 탄 지하철은 갑자기 서고
기관차 운전수는 방송으로 운명에 마음을 열라고 하며
지하철 역에서 deus ex machina를 새겨진 잠바를 입은 천장을 보는 나타샤를 쫓는다
미행 도중 1차로 나타샤 가는 길목에 자전거와 자동차와 충돌 사고가 나고
2차로 치일뻔한 나타샤를 대니얼이 구해줬는데
하필 대니얼은 면접 시간에 쫓기던 차 내일 면접일로 변경됐단 전활 받고
이민 변호사 만나러 갔더니 그 1차로 자전거 사고난 사람이 그 변호사여서
또 면회 시간이 오후로 연기된다
둘이서 남은 시간을 사랑이 있네 없네 하면서
썸을 타고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는데..
한국에서 배운 나쁜 짓인
노래방에서 섹스를 하려하고
나중에 알고 보니 이민 변호사가
대니얼의 면접관이었던 것
그리고 그 변호사는 사고 난 날
병원 실려가서 봐준 여의사랑 결혼했단다
한편, 5년간 연락이 끊긴 둘은 첫날 만난 카페에서
재회하게 된다
장난치냐?!!!!!!!!
진짜 말 그대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이다
절대 시나리오 쓸 때 해서는 안 되는 짓을 하고 있다
***
찰스 멜튼 한국계 배우인 건 알겠는데
뭐 유명하단 것도 알겠는데
잘 생긴 애도 많은데 꼭 보면
미국 영화서 한국계 배우는 십주구리하게 생긴 애들 쓰더라
짜증난다
그러니 해외에서 한국 배우 다 못생긴 줄 알 거 아닌가?!
오죽 했으면 송강호가 우리나라 배우 다 저 같이 생긴 것 아닙니다 했겠는가
어쨌든 생긴 것도 그렇고
역할 맡은 인물이 껄떡대는 것도 짜증난다
형역 맡은 배우 빼곤
아버지, 어머니, 찰스 할 것 없이
여느 헐리웃 영화에서 나온 한국인 처럼
한국어 발음도 개떡같다
대니얼은 싸가지 없이 지하철 좌석에 발 올려놓고 앉는다
그리고 마치
이 소설(소설이 원작이므로)은
이 각본은 한국계 이민자는
다 없이 살다가 억지로
자식들 사자 들어가는 직업 갖게 한다는
편견으로 점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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