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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장르는 액션이다
보통 여전사가 나오는 설정의 액션영화나 공포영화는 많다
액션이야 훈련을 거쳤다든지 배경이 있는데
공포영화에선 대부분 약해빠진 여자가 최종 생존자로서
악을 무찌른다
그런 맥락에서 따지자면 공포영화의 여전사 캐릭터라 하겠다
***
엔젤이란 이름은 창녀집 사장 빅터가
엔젤이 벙어리인지라 이름을 알 수가 없어서
엔젤 엄마가 준 목걸이를 보고서 지어준 이름이다
어쨌든 1996년 발칸엔 내전이 있었고
민병대의 무자비한 학살이 있었지만
처녀는 잡아다 빅터 집에 넘겨 성매매를 시킨다
엔젤도 마찬가지식으로 잡혀와
성매매를 하는 대신 빅터의 성노리개와 잡혀온 아이들을 씻기고
맥이고 변을 치우고 마약을 놓는 일을 한다
한 번은 그 아이들 중에 아버지가 청각장애인인지라
수화를 아는 애가 있었는데
이 아이와 친해진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아이의 손님들은 하나같이 변태에 폭력성향이다
엔젤은 창녀집 내부 곳곳을 다 돌아다니기에
수화 아이를 지켜보는데
한 날은 엔젤 엄마를 총살한 민병대 대장과 대원이 손님으로 온다
통기구에서 수화 아이가 안 그래도 전 손님에게 맞고 다쳐 고통스러운데
거구의 이반이란 놈이 목까지 조르며 성욕을 채우는 것을 보고
엔젤은 벽에서 나와 칼로 간신히 죽이긴 하지만
수화 아이도 죽고 만다
이에 민병대원들은 엔젤을 쫓아 천장까지
쫓아오자 엔젤은 벽돌로 대가릴 박살 내 추락사 시킨다
연막탄도 던지고 하는데
사실 민병대와 악감정이 있는 빅터는 자기네 가게를 파괴하는
놈들이 못마땅했고 대장과 마찰도 있었기에 부하 하나를 쏴 죽인다
결국 연기를 못 참은 엔젤은 창문 하나를 뚫고 달아나는데
쫓는 놈은 대장, 대장 남동생, 빅터다
칼을 쥐고 있는 빅터가 엔젤을 위하는 척하며 칼을 빼앗고
민병대 놈들이 장면을 목격하는데
뺏길 칼로 엔젤은 빅터 발등을 찍자
빅터 손의 총이 그 대장 남동생에 오발돼 죽자
대장은 빅터를 죽인다
필사적으로 도망친 엔젤은 어떤 집 문을 두드리고 쓰러지는데
알고 보니 첨 죽인 거구 이반의 집였고
민병 대장의 전화를 받은 이반 아내는 엔젤을 죽이려 하는데
엔젤은 곳곳에 깔린 돼지 저금통으로 얼굴을 뭉개 죽인다
또다시 도망하고 대장과 엔젤만의 격돌이 남았는데
엔젤은 한 공장으로 피하는데 거구의 직원들이
민병 대장이 나가란 말에 다 가버리고
엔젤은 다시 창녀집에서 하던 대로
좁은 원통형 덕트를 기어나가는데
쫓아오던 대장은 꺾어지는 곳에 몸이 끼어버리고
달아나던 엔절은 헝겁을 입에 물려 소릴 못 지르게 하고선 다시 뛴다
그리고 한 노부부의 집에 들어가는데
그게 빅터가 납치된 여아들 돌봐주던 의사집였다
의사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지만
엔젤을 어떻게 해보려고 해도
엔젤은 가만히 안 둘 것이다
***
역시 쌈은 지형지물을 잘 활용해야 함을
따라서 자신에게 익숙한 공간을 이용함이 맞다는 걸 느끼게 해 준다
어쨌든 여태 본 여전사 캐릭 중 최약체인데
박수를 보낸다
다만.. 어찌 도망간 집마다 민병대와 창녀집과 관련된 집인지
그 부분은 너무 설정이다
***
아 그리고 아무리 검색해봐도
나뿐만 아니라 한국인도 외국사람도
이 영화 제목 뜻이 뭔지 궁금해하던데
답이 없다
양념집은 분명 아닌데 말이다...
근데 urban 사전을 보니 대충 짐작이 간다
성에 관련된 표현인데
The act of pulling loose pubes from your genital/taint area and sprinkling them ever so gently on a sleeping parties face as if sprinkling garnish on a completed dish.
결국 양념집이 아니라 창녀집이란 뜻이
영화 소재와 부합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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