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가 소재이긴 하지만
여느 농구 영화처럼 농구가 제재가 되진 않는다
잭 커닝햄은 아들을 병으로 잃고
아내 안젤라와 이혼 후 노가다를 하다가
모교 비숍 헤이스의 농구팀 감독으로 가게 된다
알콜 중독자급으로의 삶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떨쳐버리게 된다
여동생 베스
전아내 안젤라
비쇼 헤이스 고교
코치 댄 에스피노자
스타팅 멤버
브랜던 듀렛은 러스 아들로서
경기 흐름 잘 읽긴 하지만 목소리 작고 소극적이다
잭은 그럼에도 브랜던을 주장을 시킨다
전액 장학금으로 대학을 갈 수 있으나
한 때 잘 나가던 농구선수였다가
생선 정리나 하는 브랜던의 아버지는 자신의 전철과 비교하며 반대한다
첩스 헨드릭스 본명 로널드 분위기 파악 못함 춤꾼이고
케니 도스 3점 슛 좋아라 하는 바람둥이이며
샘 가르시아는 주장였고
마커스 패리쉬는 센터였지만 시건방짐 지각이 잦자 방출하지만
다시 농구가 하고 싶다며 굽혀 들어오니 재수용한다
메모리얼 고교는 호적수에
롬바도 감독을 두고 있다
16강전 진출 경기에서 브랜던은 3점 슛 성공시킨다
아들 마이클의 환우 데이빗의 죽자
잭은 다시 술집을 찾고
담날 지각하며 교내 음주 문제로 권고 사직 당한다
잭이 맡던 아이들은 자신감을 갖고 16강 진출 확정이 된다
***
암으로 자식을 잃고 인생을 방황하던 남자의 갱생에 대한 이야기다
갈등 해소의 필연성이나 개연성이 없다
잭이 단지 지인 여자 다이앤 집을 잘못 찾아가
다른 집 무단 침입으로 재활시설에서 갱생하고
다시금 등졌던 가족들과 정을 쌓는다는 설정
그리고 브랜던이 전액 장학금 받을 실력이 돼도
농구하는 꼴을 못 보겠다던 아버지가 갑자기
16강 전을 보러 오는 과정은 전혀 없다
농구부 애들이 잭을 통해서 변모하는 모습이 너무 약해서
16강 전에서 잭을 위해 이기자는 승리의 다짐이
그 정도 애들 개개인에게 영향을 미쳤을까 싶다
영화의 서사 중에 나오는 개인적인 아이들과의 만남은
브랜던을 집을 바려다 주면서 나눈 얘기
그 아버지 설득
마커스의 회개
케니의 바람둥이 세 다리 대상녀 애들이 농구 코트 오가기 벌주는 것
그 정도밖에 없는데 말이다
카메라 웤의 특이점은
잭과 전처 안젤라가 만나는 부분만 심히 떨린다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부부관계의 균열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농구에도 병으로 자식 잃은 부모에 대한 이야기도
다 어정쩡하고 식상하다
1.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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