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어려서부터 허약해 학교를 제대로 쭉 못 다니던 '나기사'는 벚꽃이 만개한 등교길에서 '토모야'를 힘입어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고 학교를 다닐 즐거움을 줄 목적을 찾으란 토모야의 권고를 받아들여 연극부를 부활시킨다 창립제에서 1인극을 하는데 나기사 창작의 극내용은 토모야가 늘 꾸던 악몽였다 토모야는 나기사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둘은 고교 졸업 후 동거 그리고 아기를 갖지만 출산 후 나기사는 죽는다 딸 '우시오'를 장인 장모집에 맡긴 채 세상과 담 쌓고 살던 토모야는 자신과 같이 아내를 잃었기에 자식을 챙기지 못했던 과오를 범하지 말라고 당부를 하며 용서를 구하는 아빠를 거부한다 아빠는 사돈 댁에게 부탁해서 연극부 선생님 부부, 토모야의 절친 스노하라, 고딩 때 여자사람 친구 둘이 토모야를 억지로 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