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ㅇ

양자경의 스턴트 우먼 (The Stunt Woman, Ah Kam, 1996)

잔인한 詩 2022. 4. 9. 12:27
반응형

양자경, 홍금보 나온대서 그것도 제작연도가 1996년이라
무술 액션 영화인 줄 알았으나 오산였다
멜로 영화이다
나오는 배우를 볼 것이 아니라
감독이 누군지를 봤어야 했다 ;;;
***
무술감독 동이 이끄는 영화에
여배우 위자 대역으로온 아금은
얼떨결에 주연 여배우 대역을 하게 되고
그 인연으로 동의 무술팀 스턴트맨이 된다

생리하던 날 몸이 힘들어도
스케이트 액션 씬을 찍지만 계속 NG가 나고
마침 구경차 온 술집 사장이자 前스케이트 선수
샘이 아금 대역을 하도록 권유받지만
새신랑 진랑이 하고선 부상을 당한다

샘의 계속적인 구애로 인해
아금은 샘과 사귀기로 하고
대만 사람이랑 동업으로 연 가라오케 관리자가 되지만
샘은 그새 딴 여자랑 바람을 피운다

회의를 느낀 아금은 다시금 영화판으로 가는데
무술팀원인 발온이 동네 양아치 진방오의 계략에 걸려
구타를 당하자
홀로 구하러 갔던 동 감독은 죽임을 당한다

폭발물에 관심이 있던 동 감독 아들 랑은
진방오가 탄 차에 폭죽을 넣어 
가오가 떨어지게 하고
랑은 도망하지만 아금이 찾아내어
중국 본토 할아버지집으로 향한다
***
서사가 뭔가 이빨이 많이 듬성듬성 빠져있다
연결되는 부분이 적고 이어지지가 않는다
그냥 스턴트 우먼인 아금의 영화판 인생을 그렸다고나 할까
특히, 동 감독의 죽음에 이르는 과정은 뜬금없다

2 /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