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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륜미 필모에서..
백일염화(한낮의 불꽃)는
여자가 죽인 술집 주인이 경영하던 술집이름이다
남편은 아내가 죽인 시체를 토막 내어
석탄차와 열차로 전국으로 보냈다
막판에 형사 반장에게 붙잡히는 통에
살해하고 도주하지만
형사들의 추적 끝에 총을 맞고 죽고
장즈리는 다시 5년 전
백일염화 사장 가죽옷을 추측해서
여자의 살인사실을 밝힌다
가죽옷 손상을 배상할 길이 없자
성행위를 강요해서 사장을 죽였던 것
결국 현재 경찰들에게 칭송을 받지만
형사는 여자를 사랑했기에 비롯된 죄책감으로
현장 검증나온 여자가
5년 전 살던 집 동네에
한낮에 소방차가 오리만큼 불꽃을 터뜨리고
여자는 수송차 안에서
누가 불꽃을 터뜨리는지 알고 빙긋이 웃는다
***
슬픈 기구한 여인과
그 아내를 사랑하고 자신의 인생을 버린 남편
반면 용의자를 사랑한 전직 형사,
책임감에 여자를 경찰에 넘기지만
죄책감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남자
역시나 극사실주의로 디아오 이난 감독은 연출을 하고 있다
과장하거나 꾸미지 않고
담담히
조명도 카메라웤도 화편화도 음악도 음향도...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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