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ㅂ

보이 비하인드 도어 (The Boy Behind the Door, 2020)

잔인한 詩 2022. 6. 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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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인신매매 소재인데
특이한 게 악당과 대상의 차이다

케빈과 바비는 놀다가 
매매범 부부에게 잡히는데

케빈은 엉겁결에 남편을 죽이게 되고
남은 상황은 말라깽이 아줌마와 대치하게 된다

둘은 어렵사리 집을 빠져나오지만
둘 다 몸이 성하지 않은지라
아줌마에게 죽을 고비에 
신골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된다
***
보통 이런 유의 영화에서 대상은 여자애들이고
악당은 남자인데
여긴 정반대다

보통은 인질이 된 애들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쌈을 잘하거나 용감한데
여기 남자애들은 겁쟁이에 어리버리하다

또한 보통은 남자 악당이 악랄하고
여자 악당은 애들을 동정하는데
이것 조차 거꾸로다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은
죽일 수 있을 때 죽여라

여느 다른 영화 처럼 질질 끌려고 무기를 옆에 두거나
제대로 처리를 안 하기에 아줌마는 애들을 족치러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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