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ㅂ

배틀로얄 : 매드랜드 (人狼ゲーム マッドランド, Werewolf Game : Mad Land, 2018)

잔인한 詩 2021. 7. 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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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배틀로얄이 아니다

다른 감독 다른 각본이다

인랑 게임이란 만화 원작의 영화가 많게 실사화됐다는데

그 실사영화를 입봉작으로 해서 한 감독의 영화다

한국 영화제목지은 배급사? 어느 개쉐이가 멋대로 지은 제목이 배틀로얄이다

일본 원제는 人狼ゲーム マッドランド 곧, 인랑(늑대인간)게임 매드랜드이다

문제아들 상호 살인을 해야 한다는 것이 유사할 뿐

전혀 영화 의미적으로 다르다

총 10명의 학생이 누가 예언자며 광인이며 늑대인간이며 

서로 의심하며 속이고 살아남기 위해서 

굴복하고 군림한단 내용의 영화다

근데 이상한 게 

겨우 칼 밖에 없는데도 굴복하는 것도

암 것도 아닌데 군림한단 것도

전혀 뒷받침되지 않는다

쉽게 말해서 일진과 왕따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무기는 고작 칼 하나밖에 없고

그런데도 그 규칙에 얽매여 서롤 죽인다

미개한 전체주의적 사회를 의미한다

일본이 그렇단 뜻이다

인간의 연약함을 말하기도 한다

일본이 아직도 독도가 지네 땅이고

북한과 같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단 

대대적 저항이 없단 전체주의적 모습을 그리고 있다

실제 권력과 무력을 인식하지 못하면서 벌어지는 일들...

육체를 죽일 수 있는 존재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육체와 영혼을 죽일 수 있는 존재를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영화는 전제부터가 왜 저애들이 저기 있는지 이유도 없고

무슨 다른 나라의 영화든 같은 상황이면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고 어쩔 수 없이 죽이는 것이 전제 설정인데

이 열명의 아이들은 순응한다

말이 되는가?!

앞의 두 편의 영화를 못 봐도 

족쇄가 너무 심하다

액션도 없고

스릴도 없다

고어적인 부분도 없고

특수분장이 졸렬하기 짝이 없다

이게 2021년도 만들어진 영화인지 싶다

말장난만 즐비하고

볼거린 전혀 없다

결국 호위꾼 모에는 자살하고 

처음 푹푹 칼로 찌른 여자애가 죽자 

게임 놀이는 끝난다

연기조차 어설플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어린애들이 말도 안 되는 각본을 받아들 수 없었으리라

어른 배우라면 억지로라도 연기했겠지만서도..

머리만 아프다

예언자이던 여자애만 살아남고 다 꾀꼬닥 죽는다

그러니 우와아악하고 소리지른다

웃긴다

 

0.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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