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탈리언 (The Lost Battalion , 2001)

battalion [bəˈtæliən]
1. [명사] 대대(大隊)
2. [명사][격식] (특정 목적을 위해 조직된 사람들) 부대

결국 제목으로 보자면

"잃어버린 대대"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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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대전 막바지에 알렉산더 장군은 미군 2개 대대와 프랑스 1개 대대 중
휘틀리스 소령이 이끄는 대대를 가운데로 하고 나머지 두 대대를 양측을 치게 했다
출발 전부터 병력의 전투 경험이며 자원이며 부족한 상황이라
자살행위라고 따졌지만 장군은 까라면 까란 식으로 밀어부친다
허나 양측의 대대는 후퇴해버리고
전선이 끊긴 휘틀리스 소령의 대대는 명령대로 고지를 점령하지만 포위되고 만다
전서구를 날려 위치를 가르쳐줬더니
아군에게 포격해서 사상자를 내버리고
계속되는 독일군의 공격에 물자부족으로 버티기는 점점 힘들고 
병사들과 장교들의 한계치는 극에 달한다
정확한 대대의 위치를 파악키 위해 영국 정찰기가 뜨고
비록 독일군의 사격으로 조종사가 총상을 입고 비행기도 망가지지만
무사히 기지로 돌아와 아군의 위치를 전달한다
거의 모든 것을 포기할 즈음 지원군이 도착하고
장군이 직접오는데 장군의 측면 지원이 있을 거란 거짓말로 인해 대대 병력 600명에서
200명도 채 남지 않았다고 따지자
장군은 자신은 2만명을 책임져야 했다는 변명을 한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킨 것 
소령은 장교차를 타고 후방으로 빠지란 장군의 명을 거부하고
병사들과 함께 퇴각한다
소령 대대의 고지 사수로 인해 독일군은 승기를 잃고
5주 후 1차대전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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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엔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지장, 용장, 덕장
이중의 제일이 덕장이다
덕장은 아무리 작은 소리로 명령을 해도 부하들이 따르기 때문이다
휘틀리스 소령은 장교 측으로부터 '뉴욕 변호사 주제'(책상돌이 현장모름이란 뜻이리라..)에란 

비웃음을 받아도
솔선수범함으로써 덕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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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특효와 특분이 2020년대 즈음에 비해선 떨어지고
심지어 이 영화가 제작되기전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보단 질과 양이 떨어진다 
제작비 때문였는지 실제 프레임 내 비쳐지는 병사의 수는 100명 정도밖에 안 되어 보인다
카메라웤도 급선회 회전하면서 화편화를 잘 시키는 데꾸빠쥬가 정확하고
병사 하나하나 주요 인물들의 애환을 잘 드러내고
장교들의 갈등과 결심도 잘 드러내고 있다
없는 살림에 최대한 노력한 증거다
대작은 아니더라도 감동은 줄 수 있는 영화다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