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ㅋ 102

코코 샤넬 (Coco Avant Chanel, Coco Before Chanel, 2009)

실제가 그런지 프랑스 영화답게 성적으로 문란하다 *** 어려서 버림받은 '코코'는 장성하여 재봉사 일과 클럽 가수일을 하다가 부자 '발장'의 도움으로 귀족 상류 사회를 접하게 되나 발장에겐 멸시를 당하고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사랑을 나눈 '도빌'에겐 돈 많은 영국 여자와 결혼함으로써 배신을 당한다 와중에 상류계층의 여자들 모자를 수정 및 개발함으로 자신의 길이 배우나 부잣집 마나님이 아닌 패션 선두주자임을 깨닫게 된다 코코는 구애하는 발장과 도빌을 뒤로하고 패션업계의 선구자 및 혁명가가 된다 *** 일종의 전기 영환데 서사 보단 역시 프랑스 영화답게 미장센 특히 의상이 화려하다 말미에 코코가 모델들의 갈채를 받으며 가만히 계단에 앉아있고 이후의 코코의 생애는 자막 처리한다는 자체가 전기 영화보단 한 여..

카니발 - 피의 만찬 (We Are What We Are, 2013)

뜻밖의 반전이다 아이들이 식육 생활에서 탈출 새 삶을 살 줄 알았던 것과 정반대다 *** 엄마는 인육 과다 섭취로 인해 광우병 증상에 힘겨워하면서 딸들을 지켜달라며 끊임없이 하나님께 기도하다 어지럼증에 그만 쓰러져 머릴 부딪히고 사망한다 '파커'네 집안은 대대로 인육을 먹는 집안인데 엄마가 돌아가시자 장녀 '아이리스'가 엄마가 하던 사람 잡는 일을 한다 차녀 '로즈'는 이런 가족사에 반대하고 언니와 남동생 '로리'를 데리고 도망할 궁리를 한다 한편 딸을 실종당했던 마을 의사는 홍수가 그친 후 강쥐가 뼈를 발견하자 그게 사람 뼈임을 간파한 후 부보안관과 주변을 탐색한다 도와주던 부보안관은 아이리스를 좋아하였기에 꾐에 빠져 무덤에서 섹스하다 파커의 삽에 당한다 이후 냇가에 홍수로 인해 먹고 버린 사람 뼈다구..

코만도 (Commando, 2013)

인도산 옹박에다 쿵푸 특공대원 '까란'은 중국 땅에 헬기 불시착했다가 갖은 고문에도 살아남아 인도로 밀입국한다 한편 마을 유지 딸인 '심릿'은 마을 조폭 ak의 신부감으로 낙점되자 탈주하는데 이후 ak 똘마니와 까란의 대결이 펼쳐지고 밀림 도주 중 결국 총에 맞고 벼랑에서 밀쳐져 죽은 듯하지만 흔하디 흔한 마을 주민이 구해주는 설정에 의해 결혼 직전의 심릿을 구하고 ak 가 그토록 좋아하는 광장에 놈을 경찰과 도우러 온 군부대와 마을 사람들 앞에서 ak를 목메단다 *** 액션이 비실제적으로 화려함만 추구한다 서사와 무관한 보여주기식 춤 노래 씬을 넣듯이 말이다 총이 있어도 칼이 있어도 굳이 근접 격투에 선자에 벽짚고 돌려차기에 날아 차기에... 비효율적 액션을 보인다 결론은 국가에서 버림받은 1당 백의 ..

케이트 맥콜 (The Trials of Cate McCall, 2013)

바람을 조종할 순 없지만 배는 조종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믿어야지 증거를 믿어선 안 된다 증거는 얼마든지 조작될 수 있으므로 *** 법의 정의와 신념을 믿은 술중독자 케이트에겐 11년이나 자신 때문에 강간 살해범으로 옥살이한 억울한 피해자가 있고 반면 자신 때문에 피해자 행세를 한 살인범 '레이시'를 풀어준다 또한 딸의 양육권도 잃는다 케이트는 억울한 옥살이자에게 사과하고 검찰 측과 짜고 '레이시'의 연극을 폭로하고 잡아들인다 그리고 주州법이 틀려 못 옮기겠다던 딸이 있는 주로 이사한다 *** 정의감이란 법과 제한된 과학이란 증거에 의해 좌절될 수 있다 정의감은 배며 그 이외것이 바람이라면 맞는 방향으로 비록 세파가 아니라 해도 부딪혀 나가는 것이 옳은 신념이다 4 / 5

킬 유어 프렌즈 (Kill Your Friends, 2015)

음반회사의 생리를 알 수 있다 영화 제목처럼 친구를 죽이는 게 아니라 경쟁상대와 살인을 눈치챈 상대를 죽인다 첨은 대장 자리 차지한 놈을 죽이고 나중엔 대장자리 들어선 놈에게 소아성애자 혐의 덮어 씌어 감옥 보내고 첫 살인을 알아차린 비서는 사건 담당 형사와 마약섹스 중 사고사 당한 것으로 위장 살해한다 형사가 토막 처리하게 하고 나중 형사는 의뢰한 데모씨디 건이 형편없다 해서 자살케 한다 헌데 영화 말미에 소아성애자 혐의씌운 것을 알아차린 부하직원이 다시 대장자리에 앉아있고 담 살인을 예고하며 영환 끝난다 *** 고어적이든지 화끈한 액션이 있든지 그랬음 좋았을 것을... 2 / 5

캐시트럭 (Wrath of Man, 2021)

가제(假題)가 였고 개봉명이 이다 *** 힐은 아들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용의자를 다 잡아 족치지만 찾을 수 없자 수송차 직원으로 위장해 들어간다 알고 보니 같이 차를 타는 블릿이 내부정보원였고 아들을 죽인 놈은 아프카니스탄 전역 부대원들였고 놈들은 크게 마지막으로 한탕하려고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현금수송 본사를 터는데 힐은 죽은 척하고 마지막까지 살아 도망칠 수 있도록 아들 죽인 범인을 보내준다 이유는 아들이 총에 맞아 죽은 신체 부위에 똑같이 총알을 박아주기 위해.. *** 제이슨 특유의 근접 격투씬은 거의 없다 이는 다른 여느 액션배우들과 마찬가지로 많이 늙었단 뜻이고 대부분 씬은 총쌈이다 따라서 제이슨 전매특허의 영화라 볼 수 없고 게다가 가이 리치 감독 이전 작보다 수준은 떨어지고 단조롭고..

카니발 (Carnaval, 2021)

관종 니나는 100만 팔로우 미만이지만 축제에 초대받는 아리까리 떨거지 인스타 유명인이다 절친 셋과 함께 가서 최대 유명가수 호모에게 이성애자 위장용 애인이 되고 팔로우 수는 급증한다 사실을 알게된 니나는 호모의 길을 용감히 가라고 하며 호모 가수에게 격려하고 축제 중 잃어버린 절친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관종으로 얻은 팔로우들 보단 실제의 친구들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 첫씬 타로점 보는데서 어떻게 전개될 게 뻔히 보인다 원하는 대로 좇다 보면 진정 사랑하는 것을 놓친다 결국 허상인 팔로우수 좇다 보면 진정 옆에 있어주고 같이해주는 사람 특히 친구를 잃는단 것! 1.5 / 5

컷 스로트 시티 (Cut Throat City, 2020)

"사람은 망원경보다 눈물을 통해 더 멀리 본다" 영제는 만화가 블링크가 그린 만화 제목이다 때는 2005년 태풍 카트리나로 초토화된 뉴올리언즈 9구역 심혈을 기울인 컷 스로트 시티(= 목 자르는 도시)는 출판사에서 퇴짜 맞고 재난 지원조차 불가한 상태가 되자 블링크는 친구 셋과 카지노를 터는데 어찌 알고 경찰이 덮치고 안드레가 죽는다 알고 보니 경찰이 아닌 성자 일당들 9구역은 사촌과 성자가 힘 겨루는 곳였다 사촌이 준 정보로 카지노를 털었지만 갚을 돈이 없기에 계속 터는데 이 사실을 안 의원과 블링크 아내의 간청과 루신다 형사의 노력으로 사촌 패거리를 성자 손으로 처리함으로써 셋은 자유의 몸이 된다 블링크는 이를 소재로 겨우겨우 살아가는 생존이 아닌 인간답게 살고자 친구 둘과 재난관리청을 털다가 셋다 ..

칸다사미 따라잡기 - 가족 여행 (Trippin' with the Kandasamys, 2021)

배우들이 너무 없어 보인다 남아공의 인도인들이라 조사해보니 인도인 포함 아시아인은 고작 2.5 퍼 흑인이 거진 80 퍼인 나라인데 이런 구성은 첨 본다 여태 본 남아공 영화는 흑백 인종 갈등이 전부였는데.. 근데 인물들은 엄청 갑부다 적응 안 되는 영화 *** 남편은 아내를 떼놓으려 하고 아내는 남편을 붙잡으려 한다 포스터의 할머니는 시어머닌데 빈대 정신이 투철하다 영화는 남편 아내만의 제 2 신혼여행인데 남편들이 아내가 귀찮아 아들 내외와 시어머니 조카? 남편 여동생을 불러들여 분란을 일으킨단 얘기다 허무한 결말은 그 시어머니의 있을 때 잘하란 말로 남편들이 개과천선한단 것 1.5 / 5

커피 & 카림 (Coffee & Kareem, 2020)

겁쟁이 백인 경찰 커피는 슬하에 아들 하나 둔 흑인 여자를 사랑하는데 아들 카림은 완전 생양아치다 카림은 마약 판매상 올랜도를 이송 중 놓치고 경찰의 치욕이 되고 카림은 커피를 아작 내려 올랜도의 아지트로 이끄는데 올랜도는 패거리와 함께 부패 경찰을 죽이고 이를 우연찮게 찍은 카림 이후 커피와 카림은 부패경찰과 악당들에게 쫓기고 용기를 내어 애인과 카림을 지키려는 커피 결론은 해피엔딩 *** 넷플답게 흑백 조합에다 흑인 깔 건 깐다 아들 역 배우애가 어린 데 욕을 남발하고 스트립장에 간다는 설정이 미국 사회에서 가능한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기시감이 많이 드는 뭔가 이 영화 저 영화 짜집기한 느낌이 많이 든다 2.5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