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ㅋ 102

콘스탄트 가드너 (The Constant Gardener, 2005)

다수를 위한 정의를 위한 착한 한 사람을 이용하는 것은 정당한 것일까?! 거대 제약회사와 개발회사가 보호받지 못하는 아프리카 주민을 마루타로 돈벌이하는 걸 막기 위해 외교관과 결혼과 아기 유산.. 불륜까지 가지만 결론은 살해 당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했기에 비리를 파헤친단 순애보적 얘기다 목적이 아무리 숭고하다고 해도 수단이 정당화될 수 있을까란 화두를 던지는 영화다 2.5 / 5

커먼 웰스 (La Comunidad, Common Wealth, 2000)

위층 할배의 복권 당첨금 베풀 줄 모르고 집안에 꽁꽁 감추고 살던 할배의 죽음은 아파트 주민들의 바랬던 바였다 복덕방 아줌마가 소개시켜줄 집 좋다고 남편을 불러 하룻밤 보내려던 차 윗집에서 물이 주루룩! 소방관을 부르고 할배 시체를 운반 도중 지갑 뚝! 복덕방 아줌마가 줍고 추적한 결과 돈 발견 이웃들은 아줌마 죽이고서라도 돈을 차지하려 하고 갖가지 사고와 살인 아줌마 몰려 지켜보던 이웃 다스베이더 덕후의 도움으로 탈출 *** 돈이 뭔지 인간의 간악함을 보여주는 영화인데... 글쎄.. 할배 자체도 이해가 안 가고 복덕방 아줌마도 진작 처리하면 될 것이지 굳이 집안에 둬서 사달을 일으키는지도 이해가 안 가고 결국엔 다들 독차지하려 하면서 그렇게나 몰려다니는 것도 이해가 안 가고 누구를 위한 해피엔딩인지도 ..

크리스마스 연대기: 두 번째 이야기 (The Christmas Chronicles, 2020)

넷플 영화답게 또또 흑인 백인 혼합 가정이다 넷플은 마치 인종화합에 무슨 커다란 사명감을 갖고 영활 만드나 보다... *** 영화가 말하는 바는 크리스마스는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누구랑 같이 있느냐 이며 영웅은 자신 속에 있다는 것 뻔한 이야기지만 상투적인 주제지만 그 속에 사건사고를 잘 풀어냈다 *** 타락한 엘프 벨스니클이 각자 엄마, 아빠를 새로 맞아들여야 하는 두 아이에게 사랑과 용기를 심어주는 악역을 한다는 내용이다 3.5 / 5

크로스파이어 트레일 (Crossfire Trail, 2001)

악당 브루스 '바코우'는 농장 보증금을 구하러 간 '찰리'를 납치를 해서 배에 가둬 죽게 했고 죽기 전 찰리와 친구 된 '레이프'는 찰리를 죽인 선장을 죽이고 같은 선원 브랜던 물레니, '존' 토마스 랭스턴과 찰리와의 약속 곧, 찰리 농장 및 찰리 아내를 지켜주러 간다 이에 농장에서 일했던 존 리도 합세하여 넷이서 야생마와 소를 잡아다 농장을 살찌운다 한편, 바코우는 기존 졸개들로 해결이 안 되자 총잡이 '보' 돈을 불러 그 넷을 처리코저 하고 총잡이라고 볼 수도 없는 비겁한 새끼 보의 저격에 산딸기 따던 존은 가슴에 총을 맞고 죽는다 바코우는 앤 로드니와 폭력으로 강제 결혼한다 남은 셋은 결전을 벌이러 마을로 향하고 수퍼 주인장과 셋은 악당들을 물리친다 뒤에서 레이프를 총을 쏜 바코우는 앤 로드니가 다..

크리스마스 원더랜드 (Christmas Wonderland, 2018)

얼빠인 나로서 보기엔 남주 여주 다 별로라.. 별로 끌리지 않는 영화다 *** 뻔한 대로 흘러간다 언니 여행으로 조카들을 돌보러 가는 여쥔공 언니는 뻔한 대로 비행기에 발이 묶이고 며칠을 더 지내야하는 쥔공 옛남친과 조우하고 무도회 장소였던 체육관은 물이 새서 안 되고 장소를 찾으러 가던 와중에 희한하게 기름이 떨어져 첫데이트하던 농장, 지금은 펜션이 된 곳에서 무도회를 열게 된다 뭐 뻔하게 옛감정이 되살아나고 뭐 뻔하게 화가의 꿈을 되찾게 되고 뻔하기도 하고 오글거리기도 해서 보기 참 불편한 영화다 *** 티비용 영화인지라 페이드 아웃이 심하기도 하다 분명 그 사이에 광고가 나왔으리라 아참 영화 제목인 "크리스마스 원더랜드"란 그 농장 이름이다.. 헌데 잘 되는 것 같더니 무도회용으로 그린 그림이 미술..

콜 (The Call, 2020)

시발점은 동감, 시월애 짬뽕을 해놨고 이후는 여느 시간여행 영화의 전개를 차용하고 있고 이런 유의 영화의 각본을 거의 베껴 쓰고 있다 감독의 장편 입봉작인데.. 글쎄다.. *** 처음 부터 각본에 족쇄를 다는데 KTX에 전화기를 두고 내렸다는 설정은 그렇다 치고 일반 전화기를 요즘 누가 쓰나? 것도 안 쓰는 전화기를 꺼내서 연결한단 말은 평소에 일반 전화를 안 썼단 말인데 그럼 해지됐을 텐데 바로 전화가 써진다는 게 말이 되나?! *** '서연'은 집에 있는데 왜 풀메이크업이냐?! 검색을 누가 요즘 네이버를 쓰냐?! 헐리웃 영화 베끼려면 구글을 써야지 ;;; *** 신딸 神딸 [신딸] 민속 늙은 무당의 수양딸이 되어 대를 잇는 젊은 무당. *** 마당도 넓겠다 묻으면 되지 굳이 숨기려고 토막냈다면 그걸 ..

크리스마스도 주문이 되나요 (Christmas Made to Order, 2018)

장르가 로맨스라기 보단 가족드라마이다 주제는 꿈을 포기하지 말란.. Believe in Yourself *** '그레첸'은 스티븐과 조카 페이지에게 영향을 준다 '스티븐'의 꿈은 가정집 설계자 '페이지'는 부모가 원하는 배구 선수나 의사가 아니라 성악가 둘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된다 그런 그레첸을 이끈 건 이모 결국 한 사람의 삶에 대한 건전하고 용기 있는 가치관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친단 것 아닐까?! *** 서사는 그레첸은 연휴 전문 장식회사 직원이고 한 건설회사 로비 장식을 하다가 실연의 아픔으로 인해 일중독에 빠진 '스티븐'과 조우한다 누나네 집 수도관이 터져서 매년 크리스마스 연휴를 누나네에서 지낼 수 없게 되고 부모님과 누나네는 스티븐 집에서 연휴를 보내고자 한다 스티븐은 그레첸에게..

크리스마스엔 죽인다 (Wir können nicht anders, Christmas Crossfire, 2020)

Wir können nicht anders = 우리는 타인을 도울 수 없다 제목에 영화 내용이 다 담겨있으니 또 헛짓거리로 한제를 저렇게 지어 놓은 것이다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일이지만 전혀 크리스마스와는 무관한 내용 어그로 끈 것.. 치사한 제목.. *** 시골이 지긋해서 떠난 여자 '에다'는 미국 문학 조교수 '샘'을 만나 섹스를 즐기지만 오지라퍼 샘은 섹스하려다 에다 고향 조폭 마누라의 정부의 비명소리에 구하러 갔다가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이래저래 죽고 죽이고 등등 조폭은 아내도 죽이고 자살한다 That's it *** 드라마도 아닌 것이 액션도 아닌 것이 코미디도 아닌 것이 정말 정체성이 모호한 영화다 독일 영화는 정말 헐리우드를 따라 하지도 주체성을 갖지도 못하고 있다 영화 초창기에 비해... 이..

큐티스 (Mignonnes, Cuties, 2019)

영화를 작가주의 관점에서 봐야 할 듯하다 사회 비판이 많은 영화이나 흑인 여성감독이 이전 작과 연결지점에서 왜 이 영화를 만들었을까를 생각해봐야 할 영화다 단지 소아성애자적인 관점에서 영활 만들었다면 남자였어야 한다 헌데 여성감독이다 왜 주인공이 흑인일까도 생각해봐야 한다 감독도 흑인이다 왜 아미는 춤을 추다가 그만두고 아빠의 결혼식으로 돌아가 버렸을까?! 아무리 빗겨나가고 발버둥 쳐도 속한 가정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엄마가 필요로한 아직은 "아이"일 뿐이란 것이다 3.5 / 5

커넥트 (Come Play, 2020)

전기 괴물 '래리'는 자폐아 '올리버'를 굳이 자신의 세계로 데려가려 하고 이를 막으려는 아빠는 교통 사고를 당하게 하고 엄마는 래리가 올리버를 데려가려던 순간 대신 래리의 손을 잡고 실종되지만 아들을 다시 찾아와 놀아준다... *** 시나리오를 잘 썼다 올리버가 스폰지 밥을 좋아하기에 스맛폰에 집착을 하고 그 스맛폰으로부터 래리가 등장하고 평소에 찐득이 장난감과 아빠와 거리두기 레이저로 래리의 존재를 파악하며 친구가 공터에 스맛폰을 던져놨기에 공터까지 엄마와 도망을 갔지만 그 스맛폰을 통해 래리는 끝까지 쫓아온다 전기 괴물이란 설정 때문인지 조명에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 보인다 아들을 대신해서 괴물의 나라로 가버리는 엄마 짠한 모성애를 느낄 수 있다 3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