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ㅂ 156

블랙아웃 : 인베이젼 어스 (Avanpost, The Blackout, 2019)

흔한 소재인 외계인이 인류를 창조했고 종교를 만들었고 서로 죽이게 하고 새로 살 땅으로 지구를 선택했다는 얘기다.. CG가 아닌 엄청난 몹씬이 많은데 그리고 분장이며 세트며 정밀한 CG며 제작비가 엄청 들었을 터!! 결국 서사가 너무 흔해서 빛을 못보는 경우이리라.. 마지막으로 이해가 안 되는 점! 함선에서 외계인 애라고 해서 왜 살려두는지? 그 애들을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어리석은 선택이 아닐까?! 2.5 / 5

베이비시터를 위한 몬스터 사냥 가이드 (A Babysitter's Guide to Monster Hunting, 2020)

세계 영화는 두 쪽으로 나뉜다 미국이냐 일본이냐 미국이 최대 선진국이고 헐리우드 영화의 법칙을 한국도 마찬가지로 전 세계가 받는다 헌데.. 일본 영화는 섬나라이면서 강대국? 뭐 글타 치고 인지. 상상력이 뛰어나다 아무튼.. 이 영화는 아주 미국적 영화다 헐리우드 지배적.. 소재는 기발하지만.. 헐리우드 밴다이어그램에서 못 벗어난다 넷플렉스 영화 답게 흑인 여자애가 주인공이고 나머지 주변인들은 백인에 동양인에.. 미국적인 정서 아이 돌보미? 어느 나라에 있는가없는가 모르겠지만 미국적 법률을 들이대고 있다 애 돌보미 없으면 법에 저촉되는 나라는 몇이 될까? 검색해보고 싶지도 않다 아무튼 마법 지긋지긋한 할로윈 왕따 등등 짬뽕해서 만든 영화다 1 / 5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Best Of The Best, 1989)

알렉스 역의 에릭 로버츠가 줄리아 로버츠 오빠였고 토미 역의 필립 리는 이순신 장군 직계 후손이라고 한다 이 영화는 4편까지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이 1편이 과연 태권도 영화인지 의구심이 든다 온갖 잡동사니 다 뒤섞어 놓은 짬뽕 격투기 영화다 결국 서양인 눈에 비치는 태권도의 위치가 그렇단 거다 하기사 태권도 자체가 한국 무술이 아니니까 가타부타 따질 이유는 없다 *** 어깨를 다쳤던 '알렉스'는 할 줄 아는 게 태권도 밖에 없는 아들 하나 둔 홀아비이고 '토미'는 형을 '대한'에게 잃은 트라우마 때문에 대결을 두려워 한다 헌데 주유소에서 아이스크림을 양보하는 형과 동생의 모습을 보며 대회 길에 오른다 마지막 경기에서 형의 복수를 위해 대한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참고 점수 획득도 못한 채로 33 대 ..

보이스 (Voices, 2020)

장르는 오컬트이며 윤회사상을 담고 있고 헌데.. 편집이 엉망이라 긴장감을 놓치고 있다 플래시 백과 현재 씬의 연결이 매끄럽질 못하고 소재가 맹인이 망자의 목소리를 듣게 된단 설정은 흔할 수 있다 치고 그 망자들이 임신한 릴리의 아기로 태어나고 싶어 한단 설정도 흔하다 치고 화편화와 편집이 너무 느슨하다 이게 공포영화인가? 아니면.. 드라마인가? 정체성이 불분명하다 연기도 다들 엉망이다 무슨 재연프로그램 찍는 수준? 여주 애술리 벨 빼고선.. 1.5 / 5

분노의 전쟁 (Karmouz War, No Surrender, 2018)

스캇 애킷슨 나오는 것 기다리다간 목이 빠지는 영화다 막판에 미친갱이로 나오는데 액숑 쫌 하면서 엄한 이집트 사람 총으로, 칼로 막 죽여대더니 쥔공 '유세프'에게 펑!! 스캇 애킷슨 국적이 영국이라 참 출연하기도 거절하기도 애매모호한 역할이다 소녀를 강간한 장군 조카를 구하려는 영국군 장군과 소녀를 지키려는 이집트 청렴결백 강직한 경찰서장의 대치인데 따지고 보면 악랄한 제국주의 영국과 약소민족인 이집트의 저항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유세프는 군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죽은 것으로 위장.. 장군 조카 '마크'는 사형 당해 유세프 유골로 위장된다 유세프는 새로운 신분으로 새인생을 살게 된다 흠.. 허구이겠지만 각 나라마다의 아픈 역사가 있고 아니 억울한 역사가 있고 그 속에 영웅이 있겠지... 드라마적인 ..

보랏 속편 (Borat Subsequent Moviefilm, 2020)

엽기 변태 영화이자 페미니스트 영화 *** 카자흐스탄 국익을 위해 미 부통령에게 원숭이를 선물하고자 했던 브랏은 몰래 따라온 딸에 의해 원숭이를 잃고 딸을 대신 바치려 한다 딸은 가부장제와 남성우월주의의 교육만 받았기에 미국에서의 여성 평등에 대해 불신하지만 여러 여성을 만나면서 깨우치게 된다 브랏의 처형을 막기 위해 뉴욕 시장에게 자신의 몸을 바치려던 순간 하루 유모를 해줬던 흑인 여자로부터 딸에 대한 사랑을 비로소 깨달았던 브랏은 딸을 구출하고 카자흐스탄으로 간다 하지만 사형 집행은 되지 않고 알고 보니 카자흐스탄이 우한 폐렴균을 브랏에게 주사해서 전세계에 퍼뜨렸단 음모를 알게 되고 미국 휴대폰 가게 주인이 녹음을 하게 함으로써 브랏은 옛 지위를 얻고 카자흐스탄 내 페미니스트 운동을 벌이고 딸과 함께..

불량한 가족, 2019

택배도둑 양아치 견찰 싸가지 일진 초롱이는 배우가 되겠다 작정했으면 바이올린을 좀 배우는 열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너무 거저 먹는다 일진의 복수는 이뤄졌다치고 도둑 양아치와 견찰은? 한국영화 특유의 신파조 늪을 못 벗어난다 그걸 '한 (恨)'이라고 해야 하나? 한(限) 없이 우울하다 불량한 가족이 아니라 불쌍한 불행한 가족의 이야기다 아따 뭔놈의 초딩 영화도 아니고 푸른 하늘 은하수 노랠 적당히 울궈먹어야지 과유불급이다 초롱이는 연기하지 말자 1.5 / 5

복수의 밤 (Nemesis, 2019)

'마놉'은 비서이자 임신한 아내를 강간한 회사 사장에게 따지러 가서 줘 패는 사이 말리는 아내 때문에 사무실을 나오다 사장이 쏜 총에 아내는 즉사하고 자신은 마약에 중독되어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려 감옥에 들어간다 이 모든 조작은 사장이 거짓 증인과 마놉에게 마약을 주사한 경찰과 마놉의 변호사를 매수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6년을 복역하고 사건이 있었던 때로부터 7년이 지난 2018. 8.7. (이날을 사람들은 "복수의 날"이라 명명한다는 설정) 다중인격으로 관찰 치료차 촬영하던 정신과 여의사, 여조수 아운, 카메라맨 찻이 밤에 나선 마눕을 추적한다 마눕은 주유소에서 주사 놓은 경찰을 삼단봉으로 줘 패고 도망가던 경찰은 트럭에 치여 죽는다 다음은 생일 저녁식사를 하던 변호사를 총 쏴 죽이고 또 그다음은 ..

블랙폰 (The Black Phone, 2021)

블랙폰이란 큰 의미는 없고 납치된 남아들이 갇혀있던, 있는 반지하에 있는 선이 끊어져 통화불능의 전화기를 말한다 블랙 깜장의 의미도 딱히 없다 남아 성추행도 아니고 딱히 말해주지도 않고 깜장이란 연결은 남아를 납치할 때 마술사 마냥 꾸며 깜장 풍선을 보여줌으로써 혹하게 해 밴에 태워 납치하는 거였고 납치 살해된 애들이 갇혀있던 반지하에 전화선이 끊어진 전화가 깜장일 뿐이다 별다른 이유 없다!! 이친구 저친구 것도 남자애들만 주구장창 끌려와 죽임을 당하고 그 원혼히 그 깜장 전화기로 피니가 탈출할 수 있게끔 탈출 시행착오를 얘기해줘 피니는 집밖을 나오고 평소 예지몽을 꾸는 피니의 여동생 그웬은 그 장소를 지목해서 오빠 구출 시점에 경찰을 데려간단 이야기다 *** 영화 내내 왜? 범인 형제는 남아를 선호하고..

보복 (Revanche, 2008)

복수할 이유조차 없는데 엉뚱한 제목의 영화다 '로버트'는 바퀴를 쐈는데 재수 없게 '타마라'가 죽은 것 경찰 로버트와 아내 수지 창녀 타마라와 기둥서방 '알렉스' *** 필연성에 대해서 보자 알렉스 은행강도 이유는 타마라는 사장의 독촉으로 유력인 창녀 강요받고 알렉스는 그녈 빼왔는데 새론 정착 위해 돈 필요했다 필연성 깨진다 *** 알렉스 할배는 로버트 집 근처 살았고 도주 전 마주친 경찰이 하필 로버트였고 바보같이 총도 안 뺏고 도주해서 총을 쏘게끔 했다 할배집 숨었다 마트 갔는데 타마라 사살한 로버트 아내 수지가 마트 직원이라 할배한테 한 얘길 듣고 알렉스가 알게 됨 로버트는 죄책감에 타마라 사진 들고 다니다 아내에게 발각 알렉스와 섹스를 즐기다가 임신하자 지화자 좋을시구 하면서 비밀유지 약속받으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