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ㅂ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Best Of The Best, 1989)

잔인한 詩 2022. 8.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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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역의 에릭 로버츠가 
줄리아 로버츠 오빠였고

토미 역의 필립 리는 
이순신 장군 직계 후손이라고 한다

이 영화는 4편까지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이 1편이 과연 태권도 영화인지 의구심이 든다

온갖 잡동사니 다 뒤섞어 놓은 짬뽕 격투기 영화다
결국 서양인 눈에 비치는 
태권도의 위치가 그렇단 거다
하기사 태권도 자체가 한국 무술이 아니니까
가타부타 따질 이유는 없다
***
어깨를 다쳤던 '알렉스'는 
할 줄 아는 게 태권도 밖에 없는
아들 하나 둔 홀아비이고
'토미'는 형을 '대한'에게 잃은 트라우마 때문에
대결을 두려워 한다

헌데 주유소에서 아이스크림을 양보하는 형과
동생의 모습을 보며
대회 길에 오른다

마지막 경기에서 형의 복수를 위해
대한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참고 점수 획득도 못한 채로
33 대 32로 패배하지만

대한은 울면서 감사와 사과를 하고
메달을 토미에게 걸어주고 포옹한다

메달을 받은 한국 선수들은
미국팀에게 자신이 받은 메달을 걸어준다
아.. 이 얼마나 억지 감동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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