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홍정원 기자] 한국영화 ‘사요나라 이츠카’를 연출한 이재한 감독이 다국적 스태프진이 함께 만든 영화 작업의 고충을 밝혔다. 이재한 감독은 29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 언론시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영화이기도, 일본영화이기도 하다”며 “원작은 일본 소설이다. 합작 이상의 느낌이 있다. 지성과 감성의 결합이다. 우여곡절과 난세가 있었지만 극복하고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1975년 태국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한국 태국 일본 스태프진이 1년 동안 찍었고 1,000명에 육박하는 다국적 캐스팅으로 이뤄졌다”면서 “굉장히 실험적이고 과감한 시도였다. 다국적 스태프들이 열정적으로 작업했다. 부딪힘과 마찰이 있었지만 의미있는 창작 작업이었다”고 부연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