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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동 출연 영화는
이미 몇 편을 봤고
주로 영화에만 출연한다
여주 간만서는 이걸로 데뷔한 듯한데
주로 티비쪽이다
***
기다림과 새로운 만남에 대한 얘기다
양은 100까지 센다
유학 간 남친을 기다린다
대장 늑대는 복사집에서 일한다
학원 간다며 사라진 여친을 기다린다
볶음밥 총각은 대학 합격 후 연락 없는 여친을
노점상 할매는 어느 날 사라진 강쥐 챔피언을
기다린다
결국 양과 늑대는 미래를 약속하고
할매는 버려진 길냥이 둘을 만난다
***
소소하고 아기자기하지만
인생에 대한 만남과 헤어짐의 무거운 주제를
잘 담고 묘사하고 있다
스텝 프린팅 몽타주 기법과
빠르거나 느린 영상으로
음향 효과와 그와 같은 음악으로..
양은 삽화 작가로 취직됐는데
늑대는 복사집에서 계속 일하는지는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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