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ㅁ

미인이 결혼활동 해봤더니 (美人が婚活してみたら, Marriage Hunting Beauty, 2019)

잔인한 詩 2022. 10. 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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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코는 갑자기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유부녀 친구 케이코와 저녁 술 한잔을 걸치고
케이코의 권유로 하고 싶은 것 해란 말에
결혼 활동을 하겠다 한다

집엘 와 forever marriage란 결혼정보 사이트에 등록한다

남성 회원들로부터 만남 요청이 많았고
케이코가 일단은 만나보란 권유에 만나는데
1st 옛날 청년때 사진 올려놓은 아저씨
2nd 대머리 띵띵한 자석 팔찌 한 아저씨
3rd 프로필 사진보다 미인이 나올 리 없다며 사기라며 가버리는 아저씨

4th 상성 91퍼의 소노기는 발걸음도 맞추려 애쓴다
케이코는 '싱글즈 바' 곧, 상류 남성 회원만 입장 가능한
맞선 장소를 소개해준다

5th  옷을 다 벗어도 입 안은 볼 수 없기에 치아 속이 신비롭다는 치과 의사 야타베

케이코와 또 저녁 술자리
케이코는 결혼은 의식일 뿐이고 중요한 건 부부생활이랜다
결혼생활의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라고 한다

소노기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야타베가 술 한 잔 하자며 부른다
타카코는 가서 먼저 자릴 뜨고
자신의 집 주소를 문자로 찍어보내주고
집에서 섹스를 한다
새벽 일찍 야타베가 가버린 후
타카코는 섹스가 하고파서 결혼 활동을 하고 있나 하는
자괴감에 빠진다

다음날 케이코와 저녁 술 자리에서
케이코는 야타베가 이혼 전력이 있는데 여자 문제인 것 같다면서 프린트한 걸 보여주고
타카코는 웬 간섭이냐며 화를 내고 둘은 다툰다

타카코는 소노기에게 미안한 마음에
호텔방을 잡고 샤워를 마친 후
소노기가 포옹하려 하자 죄책감에 미안하다며 나와버린다

타카코는 연락 두절인 야타베 병원에 환자 행세로 가서
이별을 고하고
케이코에게 사과를 하고 화해한다

타카코는 소노기가 자기 아버지도 손가락으로 
초밥을 먹는다면서 호감을 표했지만
사실 그건 사귀었던 유부남이 그래서 그 기억에 자신도 모르게 그랬던 것이었고
타카코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초밥집에서 젓가락으로 얌전히 초밥을 먹고서
눈물을 글썽인다
***
친구 케이코가 타카코가 만나는 사람마다
왜 다 유부남였을까란 것에 대해 말한 바
총각은 타카코가 너무 이뻐서 지레 포기를 하고
유부남은 불장난을 저질러 볼 요량으로 그랬다 했다

타카코가 죽고 싶은 건 죽고 싶어서라기 보다
결혼을 하고 싶어서라기 보다
죽을 만큼 사랑을 하고 싶어서였다

타카코가 소노기와 잘 될 건지 
또 다른 남자를 만날 건지는 결말에 없다
다만 타카코가 홀로 손을 흔들며 부르는 노래 가사에
주제가 담겨있다

손을 흔들며 혼자 걸으면 슬프기에
손을 잡자란 것!
결국 결혼 만남 사이트는 즐하고
연애를 한 후 결혼을 하겠다란 말이 아닐까 싶다

여자 감독의 미녀에 대한 이야기...
섬세하게 짚는 것 같은데
그렇게 와닿진 않는다 
뚜렷하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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