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ㅁ

미션 13 (13 Sins, 2014)

잔인한 詩 2022. 7. 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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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래 공수거

카드회사에서 너무 정직하다고 쫓겨난 '엘리엇'
오랜 역사의 상위 1 퍼의 노리개로 경기 참가한다

13단계까지 
갖은 엽기적이고 폭력적인 일을 하다
아버지는 자살하고
형 모르게 경기 참가해서 
형을 한 번이라도 이겨보겠다고 
형을 죽이려는 정신병자 남동생까지
죽이게 된다

알고보니 담당 형사는 경기의 하수인
그도 죽이자 
경기는 무로 돌아간다
동생 칼에 난자당한 몸으로 
엘리엇은 다시 살아가야 한다 
무일푼으로..
***
괴물로 변한 엘리엇은 폭주족 모가지 댕강부터
경기를 거부하는데
그 설정이 좀 안 어울린다 
양심의 가책을 받을 만한 것이어야 하는데 
그냥 폭주족인데 ;;

아버진 오래전 13단계까지 가서 
아내까지 죽였다는데
왜 여전히 가난했고 
형제들은 부했던 기억이 없을까

엘리엇은 어차피 사악한 아버지는 
못이기게 하겠다고 자살하고 
그토록 아끼던 동생을 불가피 죽여서
13단계까지 왔으면 돈 타면 되지
경기 주최자 대장도 아닌 쫄따구는 죽여서
도루묵으로 만든 걸까

집도절도 없고 직장도 없고 
낼 돈은 한가득인 극단적 빈곤상황인데
아내는 갑자기 부자가 된 듯 
아무렇지도 않게 결혼준비를 하고 있을까

소재는 재밌고 흥미로우나
각본엔 구멍이 많다

2.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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