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ㅁ

모든 것을 벗어던진 특별한 여행 (The naked wanderer, 2019)

잔인한 詩 2022. 7. 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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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민'은 너무나 실없어 보이는 '제이크'가
돌고래랑 수영하기 이벤트 청혼 순간 작별을 고한다

게다가 재스민은 건설현장 소장 딸이라
노가다 자리도 짤린다

집엘 와보니 친구는 티비에 나오는 여자들에 
둘러싸인 주인공이 되려면 
자선모금 횡단을 하랜다

자전거로 하려니 사고 트라우마로 안 되고
카약으로 하자니 너무 위험하고
달리기를 하자니 또 아픈 기억이 있단다
그렇담 보통 영화에선 회상씬이 들어가는데
이빨만 깐다

어쨌든 이탈리아 남과 중국 여 혼혈아인 배우 나타샤가 
연기하는 발레리와 눈이 맞는다

핍진성도 없고
빤스만 입고 걷다가 필요할 땐 옷 입는 데다가
식량은 친구가 조달해주니
당연 사건사고가 없을 수 밖에 없다

지루하고 지루하다
신박한 소재라도
뻔한 결말이라도
그 속에 진실함과 정성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다
속도 빈 강정에
강정엔 곰팡이까지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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