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ㅁ 99

문호 스트레이독스 [데드애플] (文豪ストレイドッグス DEAD APPLE, Bungo Stray Dogs: Dead Apple, 2018)

무장 탐정사와 포트 마피아는 서로 대립 관계지만 공통점은 대부분 이능력자란 것이다 각각의 개성을 가진 초인적 분신과 같이 한 몸인 사람들... 요코하마에 다른 나라 처럼 안개가 드리운다 이는 이능력자 모두 자신의 이능에게 당하게 하는 안개.. 이를 조정하는 자는 6년 전 일본 정부를 위해 일했던 놈 결국 무장 탐정사와 포트 마피아는 같은 위기에 처했으므로 손을 잡는데 포트 마피아 쪽은 붕대 귀신 무장 탐정사 쪽은 제일 허접해 보였던 인간 호랭이와 검신 여제 어렵사리 악당의 본거지에 와 봤더니 세상 모든 이능을 모으려던 악당 조차도 조정당하고 있었던 것 어쨌든 제일 뒤늦게 자신의 생명력으로 호랭이 주인은 악당을 물리치고 요코하마엔 평화가 찾아온다... *** 데드 애플이란 안개가 모든 이능자를 죽게끔 전 ..

머홀랜드 폴스 (Mulholland Falls, 1996)

사건의 발단이 되는 피해자이자 파격 노출을 선보인 엘리슨 역으로 나오는 여배우를 보니 이미 여러 편에서 본 유명 배우다 '제니퍼 코넬리'인데 지금까지도 왕성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 머홀랜드 폴스는 무얼 상징할까? 물리적으론 형사 네 명이 범죄자를 초법적으로 사적 처벌을 내리는 벼랑을 의미하지만 비록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법의 한계성을 의미하고 있지 않을까?! 영화의 중심엔 이 남자 저 남자를 만나던 '엘리슨'이란 미모의 여자가 산산조각이 난 변사체로 발견된다는 거다 엘리슨의 정부론 형사팀의 대장 '맥스'도 있었고 핵 위원장 장군도 있었다 두 사람다 엘리슨의 절친 호모의 도촬로 정사장면이 다 찍혔는데 겉으로 보기엔 양측 다 그 필름을 찾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 마치 맥스에겐 불륜이겠고 ..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 (もらとりあむタマ子, Tamako in Moratorium, 2013)

생활 연기라고 할 정도로 자연스럽다 너무나 소소한 어느 집에나 있을 풍경이라 웃음 짓게 한다 *** 이혼한 아빠에게 얹혀사는 '타마코'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뒹굴뒹굴 귀차니스트로 살더니 봄이 되자 머리도 자르고 사진도 찍고 연예인 오디션을 보지만 낙방한다 여름이 되자 아버진 동네 악세사리 쌤과 선을 보고 타마코는 사진관 동생을 시켜 염탐케 한다 아빠에겐 악세사리 쌤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지만 아빤 되려 소문듣고 남을 평가할 순 없다 한다 타마코는 직접 강좌실을 위장 잠입하는데 말실수로 정체가 발각되고 쌤에게 아빠에 대한 험담을 쏟아붓지만 오히려 쌤은 재밌는 딸 곧, 타마코가 있기에 아빠가 아직 혼자라고 대꾸한다 타마코는 아빠의 재혼을 응원하게 되고 돌아오는 대답은 여름 지나면 독립해라는 말... 타마코는 언..

모나리자 스마일 (Mona Lisa Smile, 2003)

영화에서 모나리자는 '캐서린'을 짜가 이태리어 교수가 미술 교수라고 부르는 별명도 되지만 진정한 영화의 주제상의 의미는 남편이 바람을 피는데도 친정에 못 있게 하고 체면 때문에 이혼 못하게 하는 어머니에게 베티가 보여주는 모나리자 그림 곧, '비록 겉으론 웃고있는 당시 여성'을 의미한다 ***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서부에서 동부 보수적 여대 미술 수업 교수로 온 캐서린은 당시 상품화되고 종속적이고 짓눌린 여성상에 반기를 들고 수강생들을 가르친다 특히 네 명이 주된 인물인데 하나는 원조교제급 문란녀 하나는 추녀 모태솔로 하나는 변호사 지망생 마지막 하나는 보수가정에서 학교를 쥐락펴락하는 가문의 딸 '베티'다 수강생 모두 캐서린을 통해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자기주장적 주체적 사고 수업을 듣지만 유독 베티는 반항..

미치도록 사랑해 (Loco por ella, Call Me Crazy, 2021)

그래 사랑은 상대방의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거다 그게 아름답고 순수함은 누구나 알고 있다 믿기 힘들고 실행하기 힘들어서 그렇지.. 원나잇 스탠드로 만난 조울증 환자의 전번을 따려고 정신병원에 들어간 잡지기자 제 발로 들어갔지만 나오긴 어려웠기에 모든 환자의 평가로 정상으로 인정받아야 나올 수 있었기에 주변 환자들과 친해지려 노력한다 그들을 이해하고 여자의 사랑도 얻지만 입원 당시 올린 사회 쓰레기가 정신병자라고 쓴 기사를 환자들은 보고 냉대하고 병원에서 쫓겨난다 기자는 사랑고백과 함께 재정정 기사를 내고 그녀와 평소 어울리던 환자들은 탈출해 잡지사를 찾고 기자와 여자의 영원한 사랑 고백과 입맞춤을 목도한다 그런데 여자는 다시 미래를 기약하며 병원엘 들어간다 *** 특이한 소재와 풀이법이건 인정한다..

마지막 군단 (The Last Legion, 2007)

엑스칼리버의 탄생 비화를 로마 마지막 때와 결합했다 외세 침략으로 어린 왕은 마지막 보루로 몇 안 되는 신하와 함께 피신을 하지만 이미 9군단은 이미 공중분해된 상태 적군이 쳐들어 오고 성을 사수하고자 하나 역부족 그때 우리 역전의 용사 9군단이 도와주러 오고 검의 수호자 할배는 침략자 목을 베자 적군은 물러간다 어린 시저와는 평화를 외치며 검을 상공을 향해 휘리릭 던지고 뺑글뺑글 돌더니 바위에 박혀 엑스칼리버가 된다 *** 하~~~~ 유치하다 오글거린다 2.5 / 5

마미 마켓 (The Mommy Market, Trading Mom, 1994)

한 여름밤의 꿈이 아니라 한단지몽도 아니라 세 남매가 사고 친 날 교장 쌤은 가정방문한다지 조급해진 아가들은 옆집 마법사 할매께 어떡하면 없앨 수 있는지 자문을 구하고 마법 주문을 배우고 엄마 판매 시장도 알게된다 그날 저녁 아가들은 주문을 외고 아침 깨어보니 엄마는 사라지고 빈방만 있다 세 아이 소원대로 하나 둘씩 자기들 원하는 대로 엄말 들여보지만 프랑스 귀족, 야영의 여왕, 서커스 대장 모두 탐탁치 않고 셋은 아동복지국에 끌려갈 처지에 놓인다 엄말 다시 찾기 위해 엄마 시장을 엎어도 보고 하지만 정해진 규칙은 규칙 아이들은 마법 주문으로 잃어버린 엄마를 추억하며 노숙을 하는데 깨어보니 담날 아침 엄마 사랑해요!!! 라고 새 아가들은 호들갑을 떤다 *** 예상한 대로 분장은 했지만 새 3명의 엄말 진..

모두를 놀라게 한 남자 (Tchelovek kotorij udivil vseh, The Man who Surprised Everyone, 2018)

롱테이크와 전심 초점에 롱샷에 챙겨 먹을 것은 많겠다마는 솔직히 무의미하게 보이는 쇼트가 너무 많다 *** 남자는 누굴 위해 여장을 했을까 마초로 알려진 이구르는 2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사후 처리 곧, 예를 들어 통장 정리 등을 하는데 아내는 그래도 살려보겠다고 무당에게 데려가고 남자는 소용없었지만 무당이 저승사자가 여장을 하면 못 일아본단 말에 여장을 한다 마을 사람들은 기겁을 하고 아들은 아비가 호모라며 학교서 몰매를 맞는다 아내는 남자답게 죽으란데도 꿋꿋이 여장을 하고 남자는 여잔 줄 알고 강간을 당할 뻔하다가 남자인 줄 알면서도 강간하는 무리에게 당한다 아내는 남편을 수용하고 씻기고 아내는 이전부터 임신했던 아가를 낳고 남편은 종양이 다 사라지고 완쾌된다 *** 누굴 위한 여장였을까? 보통 남..

목격자들 5번의 살인 (No Witnesses, 2021)

예일 때문에 감빵에 들락인 친구들은 예일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부잣집을 털 계획을 한다 예일은 주인집 아저씨를 총 쏴 죽이고 딸은 친구들에게 죽이도록 냅뒀지만 사실이 그렇지 않았던 것 예일 지 딴은 완전 범죄한다고 친구들을 죽이는데 물론 인디 빼고 남자애 둘이랑 여자애와 동거남 포함 총 4명 부자 아저씨 치면 총 5명이라 한국 영화제목을 그렇게 지어놨나 본데 헛웃음만 나온다 설령 딸을 죽였다 치자 온갖 군데 지문 다 남기고 발자국 남기고 했는데 그리고 훔친 차도 불 태우지도 않고 그냥 내버린다는 게 말이 되나 예일은 어쭙잖게 유주얼 서스펙트 들먹이는데 기도 안 차고 웃겨죽겠다 뭔 놈의 영화가 조명도 신경 안 쓰고 쇼트는 쓸데 없이 길고 반복하고 핍진성은 죽어라 없고 정말 각본 감독한 애는 이걸 영화랍시..

무릎 꿇어 너희 다 (A GENOUX LES GARS, SEXTAPE, 2018)

프랑스 영화답다 수많은 나라 영활 봤어도 같은 소재 주제를 다뤄도 세상에서 제일 성적으로 문란하다 영화는 예술 영화가 아니므로 예술이냐 외설이냐를 논할 가치가 없고 외설이다 *** 일반 종교도 아닌 히잡까지 써야 하는 무슬림 집안의 두 자매 얘긴데 그렇담 외설성은 두 배가 된다 쨌든 언니의 성적 거짓말에 혹한 동생은 언니가 수학 여행 간 동안 새남친과 언니 남친에게 속아 언니 남친에게 구강성교를 해주고 그걸 새남친이 찍어서 동영상 유출 협박으로 구강성교를 강요한다 결국 자매는 잘 지내보자는 식으로 친구인 남자 둘을 속여 남자끼리 구강 성교를 시키고 찍어서 전세를 역전시킨다 *** 영화는 시종일관 구강성교 얘기뿐이다 규모는 독립영화급이다 등장인물이나 배경이나 장소나 제작비가 들어갈 구석이 거의 없다 배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