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ㄹ 80

리카운트 (Recount, 2008)

부시와 고어의 대선에 관한 이야긴데 대선의 종지부를 찍는 플로리다 주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재개표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양측다 각종 법적으로 다툼을 벌이지만 공화당 측인 부시의 방해 공작으로 결국엔 재개표는 완료되지 못하고 부시의 승리로 끝난다 *** 이상한게 2000년인데 왜 펀치식 오류가 많은 투표용지를 써서 그 사달을 만들고 부시 측은 폭행에 협박에 갖은 방해공작을 펼치는데 고어 측은 법만 따지고 있었냐는 거다 고어가 당선됐으면 911 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지구 온난화는 좀 덜할까? 아프칸 이라크 전쟁은 없었을까? 세계에서 제일 민주국가처럼 보이는 미국이 저 모양인데 한국은... 싶다 ㅋ 3.5 / 5

렉트 (Wrecked, 2011)

기억상실증.. 여자와 개는 누구? 라디오 강도 소식 듣고 카드 보고 자신이 강도 레이몬드라 착각한다 뺑뺑이 돌고 와보니 원래 제자리 나타난 그 여자의 목을 조르고 총을 빵 쏘고선 오르고 올라 길에 당도하니 시체가 하나 있는데 뒤져보니 사진이 있는 신분증 주인공은 레이몬드 그때부터 기억이 되돌아 오는데 자신은 3인조 강도에게 붙잡힌 인질였고 여자는 애인였고 강쥐는 어릴 적 키우던 듀크였다 *** 기억 상실증까진 그렇다 치고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이라고 부러진 다리땜에 낮은 포복으로 온산을 헤짚고 돌아다니는 설정이 말이 안 된다 차가 하늘에서 떨어진 것도 아니고 분명 높은데서 굴러 떨어진 건데 당연 위로위로 가야지 왜 평지로 기어 다니냐는 거다 너무나 식상하고 말이 안 되는 영화다 1 / 5

루트 아이리쉬 (Route Irish, 2010)

루트 아이리쉬란 바그다드 공항과 그린 존 사이에 있는 도로 암호명이다 *** 죽마고우이자 바그다드 용병을 같이했던 '프랭키'가 폭사를 당해 주검으로 돌아오자 '퍼거스'는 내연녀에게서 받은 휴대폰에서 오인 사격으로 택시에 탄 일가족과 길가 소년 둘이 프랭키와 함께 있던 '넬스'에 의해 살해당했음을 알게 된다 이은 추적 끝에 내부고발자 프랭키를 루트 아이리쉬에서 폭사시킨 주범이 넬슨임을 확신하고 자백을 받기 위해 물고문 후 죽인다 하지만 귀국한 차량 정비사 말을 들어보니 넬슨의 말 대로 당시 넬슨은 아프칸으로 파견 갔었고 프랭키가 탔던 차량은 정비사가 수 없이 폭발할 거라 경고했던 철판을 두른 현대차였던 것! 결국 프랭키는 살해 당한 것이 아니라 사고를 당했던 것이다 쨌든 이 모든 사실을 숨긴 용병업체 하인..

리트릿 (Retreat, 2011)

한 마디로 쉬러 왔다가 영원히 쉬게 됐단 얘기다 반전과 안타까운 결말 선한 사마리안이 돼선 안 된다는 교훈? '잭'은 감빵 대신 군대 실험소의 마루타가 되고 풀려난 후 아내에게 전염병을 옮겨 죽이게 된다 탈주 도중 별장에 휴양 온 부부를 돕던 노부부의 배를 탔다가 둘 다 죽게 하고 쓰러진 자신을 구해준 휴양 온부부에겐 세상은 전염병으로 오염돼 모두 죽고 자신 포함 구해준 부부 셋만 남았다 뻥친다 반신반의하며 같이 하던 부부는 여러번 잭을 제압하려 하지만 번번이 당한다 결국 남편도 감염돼 죽고 잭을 구해준 부부의 아내는 바깥 세상에 전염병을 못 옮기도록 잭이 부부를 가둬놨고 멀쩡한 무전기도 고장으로 위장했음을 알게 된다 잭이 노출되면 둘다 군에서 죽일 거라고 경고하지만 백신이 있다는 거짓 정보에 남편을 잃..

레전더리 팬티 마스크 (美少女探偵 まぼろしパンティ, Legendary Panty Mask, 1991)

원제 : 미소녀탐정 마보로시 팬티 준코 = 츠토무 스즈미 = 마보로시 팬티 일본식 마카로니 웨스턴에 뮤지컬에 성의 없는 특효에 서사에 뭐하나 내세울 것 없는 애들 장난치는 영화 *** 소년 츠토무가 여자만 사는 마을에 와서 정체를 속이고 살아남으려 하는데 권력 곧 시원한 음료를 먹는 수녀들의 압제를 밝히는 마보로시 팬티 스즈미에 반하고 스즈미가 마을을 금남 통제하려는 수녀들로부터 구한단 얘기 1.5 / 5

라 테르 (La Terre et le Sang,Of Earth and Blood, 2020)

목재소 사장 사리드는 전과자도 들이는 착한 업주였지만 가석방 중인 직원 야니스 때문에 마약 강탈 살인 강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딸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싸워 총상을 입지만 다 물리친다 *** 경찰은 신고전화한 지가 언젠데 오질 않고 목재소 다 타고 꼴랑 아빠와 딸만 살아남을 때까지 뭐하나 보통은 딸을 죽여서 악당을 다 척결한단 구존데 어떻게 보면 악당은 그냥 약 가지러 왔을 뿐이고 아빠는 죽자사자 달려드는 특이한 형국이다 쌈 장면을 이끌기 위한 억지 설정 1.5 / 5

로데오 어게인 (Walk. Ride. Rodeo., 2019)

코너 알린 감독의 필모에서.. 스펜서 로크가 대입 준비생으로 나오는데 동안이긴 하다마는 이때 이미 유부녀였다 얼굴이 무척 착하게 생겼다 반달눈을 한 ^^ *** 여러번 좌절도 하지만 앰은 안장에 안전띠를 장착하고 이전 기량을 되찾는다 결국 세계 로데오 대회에 특별 기수로 초대된다 게다가 자신의 이전 기록을 경신하며 1등을 한다 이후 동기 부여 강사도 한댄다 말 파워를 타는 장면도 실제 인물이 했다 한다 "태도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3.5 / 5

리틀 조 (Little Joe, 2019)

리틀 조의 위험성을 확신한 앨리스는 꽃들을 얼려 죽이려 하나 감염된 팀원의 주먹질에 기절을 하고 마스크가 강제로 벗겨져 감염된다 이로써 연구소 유일 비감염자는 살해 위협으로 고층에서 밀쳐져 추락한 벨라밖에 없다 *** 그냥 불 싸질러 죽이든지 하지 온도만 낮추려다 감염된 것 뻔히 아는 놈한테 당하는가?! 음악이 아주 특이한데 마치 일본 내지 동양 전통 음악 비슷하고 영화에서 폭발 후 이명시에 들려주는 삐이익 하는 효과음을 씬과 무관하게 써서 짜증을 유발시킨다 카메라 웤이나 화편화나 서사가 너무 정적이라 지루하기 짝이 없다 1.5 / 5

러브X독 (ラブ×ドック, Love X Doc, 2018)

제과사 아스카는 38세에 제빵 가게에서 유부남 사장과 사랑에 빠지지만 불륜을 들켜버려 깨진다 40세에 절친 치구사의 38세 헬스클럽 강사와 사랑에 빠지지만 하룻밤 자고 친구에게 말했다가 절교하게 되고 결국 러브독스 곧, 위험한 사랑이 오면 뇌에서 제어하는 약을 맞는다 그 해 25살짜리 부하직원 세이야의 대쉬에 맘을 허락하고 사귀지만 그 직원이 옛애인과 포옹하는 걸 보고 헤어진다 1년이 지나 세이야는 우연히 치구사와 만나 결혼약속까지 한다 허나 세이야는 치구사와 아스카가 친구사이임을 디카 사진을 보고 알게 된다 이에 웨딩플래너를 둔 헬스강사는 아스카의 행복만 바랬던 치구사의 말을 전해준다 아스카는 뉘우치고 둘을 축복하기 위한 케익을 만들어 건네주면서 축복한다 한편, 그 러브독 의원은 사기죄로 체포된다 **..

릴 퀸퀸 (P'tit Quinquin, Li'l Quinquin, 2014)

이상하다 장애자들이 거의 주연이다 외모상이나 정신상태나 정말 희한한 영화다 *** 런타임이 3시간 26분인데 과연 그렇게 까지 길게할 필요가 있었는지 싶다 쇼트는 불필요하게 길고 씬은 무의미한 쇼트로 이뤄져있다 그 안에 기호학적으로 뭔가 상징하는 바도 없고 서사를 이끄는 견인 요소도 없다 *** 퀸퀸이란 남자애도 언청이다 분장인지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형사 반장은 소아마비 환자고 퀸퀸 삼촌은 진짜 소아마비고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제대로 된 사람이 드물다 뭘 말하고자 한 걸까? 병신들의 세상? 불륜에다 깜둥이 무슬림 잡다한 것이 막 섞여있는 영화다 뭘 말하고 싶은 걸까? 감독은? 서사는 없고 추상만 있다 0.5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