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제 원제 여룡공무란 뜻이 영제 Dances With The Dragon과 정확히 일치한다 곧, "용과 함께 춤을 추다"인데 용은 주인공 용가존을 의미한다 30년 전 영화인데도 (이 영활 본 게 2021년이라 ^^;;) 인물에 대한 분석과 소품의 활용도 면에서 철저한 영화다 *** 물질에 구애 받지 않는 진정한 사랑을 추구하는 용가존 사기꾼 엄마 밑에서 구질구질한 삶을 살지만 돈에 타협하지 않는 여주인공 온갖 사기질로 용가존의 재산을 빼돌리려는 할배 용가존을 보필하는 집사 등등 *** 리메이크가 된다고 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영화다 시적 허용 처럼 과장된 핍진성이 결여된 코미디야 당시에 흔한 영화 기법였으니 탓할 부분이 없다 4.5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