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의 자막을 보면서 그리고 자막을 번역하면서 참으로 헷갈리는 부분이 No에 대한 번역이다. 문답의 경우, 아니, 아뇨이겠지만.... 외국인이 흔히 쓰는 "안 된다"는 의미에서의 No를 번역할 때... 참 띄어쓰기가 애매하다... 마침 오늘 번역분에서 또 한 번 나오길래 짚고 넘어가봐야할 듯하다. 안되다/안 되다 예전에 적어둔 건데 하도 트래픽이 많아서 지웠던 것을 다시 살린다. (검색엔진에서 이거 찾는 사람들 많은 듯. 학교 숙젠가?) 게다가 지금 보니 틀린 곳도 있는데 아무도 지적 안 해줬구나. 나는 '되'와 '돼'를 자주 헷갈리는데, 부정형인 '안 되다'를 생각해보면 좀 쉽게 이해되지 않을까 해서 정리해봤던 것. 1. 형용사 '안되다'는 불쌍하다는 뜻이고, 동사 '안되다'는 '안 되다'와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