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럼 야쿠자와 총에 집착하는 영화다 강자인 야쿠자에게 대항하려면 총만 있으면 된다는 식이다 *** 희한하게도 배경 음악이 하나도 안 나온다 대부분 쇼트에서 고정샷과 느슨한 바스트샷, 니샷이나 원사를 쓰고 원샷은 잘 안 쓰고 투샷 쓰리샷 롱테이크 등 서사에만 집중하는 듯하지만 사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감독 자신이 찍고 싶은 대로 막 찍어댄 것이다 *** 편집과 화편화를 통해서 중간 과정 건너뛰고 결과만 보여주는 경향이 있다 대개는 이전 쇼트에서 한 행동이 다음 쇼트에서 어떤 결말이 되는지 유머로 잡아낸다 예를 들어 오토바이 타고 프레임 아웃 이후 하이바 안 쓰고 나갔다가 피를 흘리는 장면 양아치 셋과 다툼을 벌이고 정차 후 오줌 누던 한 명은 다음 쇼트에서 맞아 터져 자빠져있다 빠 사장이 빠징고에서 행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