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ㅎ

호스맨 (The Horseman, 2008)

잔인한 詩 2022. 7. 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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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찍다가 마약 중독으로 죽은 딸의 복수를 한다

딸을 약 먹여 포르노를 찍은 일당 중
출연자 남편을 둔 아내가 해당 비됴를
아빠에게 소포로 보내주고
아빠는 하나씩
카메라맨 유통업자 출연자들를 죽인다

더 이상 연루된 짐승을 찾기 힘들어
살처분을 그만 두고
길에서 만난 딸 또래의 앨리스를 타일러
집으로 데려가던 중

정보에 없던 악질 포르노 뒷배 데릭 무리에게
부패 경찰에 잡혀 넘겨진다

가까스로 수갑을 푼 아빠 크리스찬은
악의 무리에게 죽음을 선사하고
스너프 필름으로 활용될 앨리스를 구한다
***
그냥 평범한 아빠가 포르노 업체에 의해 
미필적 고의로 강간 및 살해를 당하자
하나씩 찾아가 죽인단 내용인데

여느 비슷한 유의 가족에 대한 복수극의 쥔공과 달리
아빠는 지극히 평범하기에
쌈도 못하고 그냥 악으로 깡으로
줘터져가면서 악을 처단한다

근데 대리만족이랄까
짐승만도 못한 것들을 죽일 때
좀 더 잔인한 방식과 고어적인 화편화가 필요한데
그런 부분이 없다

또한 딸을 그리워하는 플래시 백은 아주 어렸을 적의
딸의 모습으로 국한되어 있어서
딸이 왜 포르노를 찍기까지 가족과 갈등이 있어고
방황했는지 전제적 정보가 없다

결국 아이에서 성인으로 점프컷한 딸에 대한 
미련과 죄책감은 아빠의 심정을 돌이켜 보건대
감정이입이 힘들다

아마도 아빠는 길에서 임신해서 방황하는 
앨리스를 보며 딸로 감정이입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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