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John Wick, 2014

그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상대를 잘못 고른 적들을 향한 통쾌한 복수!

전설이라 불리던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은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결혼을 하면서 범죄의 세계에서 은퇴한다. 행복도 잠시, 투병 끝에 부인이 세상을 떠나고 그의 앞으로 부인이 죽기 전에 보낸 강아지 한 마리가 선물로 배달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집에 괴한들이 들이닥치는데…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오직 너희만 죽인다! 
 건드리지 말아야 할 그의 분노를 잘못 깨웠다. 
 받은 것보다 더 돌려주는 통쾌한 복수,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가 마침내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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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봤다.

첫번째는 뭔가 싶어서..

두번째는 화끈한 액션이 그리워서...

세번째는 기회가 닿았기에...

존 윅의 차와 강아지 vs. 비고의 아들과 똘마니, 모든 재산

왜 양아치같은 아들을 첨부터 존 윅에게 내다놓지 않았을까?

이것이 내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인간세상의 모순이다.

인간 같지 않은 것도 자식이라고 감싸는 부모들...

첨부터 줬더라면 이 영화는 싱겁게 끝났을 것이다.

두번째 의문점, 인생의...

불법을 행하는 자 밑에서 왜 그리도 부하가 많은가?

먹고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

대개의 모든 영화는 그런 이유를 댄다.

현실도 그렇고...

퍼거슨인가 그 청부업자 여자가 대표적인 상징적 존재일 것이다.

불법 위의 불법

돈을 사랑함이 일만악의 뿌리

결국 콘티넨탈 회원직 박탈에 이르지만

이 여자 때문에...

엄한 존 윅을 도와주던 해리와 마커스는 죽게된다.

가라지를 첨부터 제거 했더라면....

언제까지가 될 지 모르지만

개돼지의 유행어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 말은 용어는 성경에서 비롯된다.

진주 목걸이의 가치를 모르는 개, 돼지

소중한 것의 가치를 모르는 존재를 말한다.

물론 강아지가 존 윅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는 충분히 물리적 물질적 비교의 대상이 

수 많은 죽어나자빠지는 인간들과 될 수 없다.

하지만...

개돼지가 너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존 윅의 강아지 >>>>>> 악당들의 목숨들

이런 부등식이 성립한다.

세 번째 보니 

곳곳에 편집에서 드러나는 액션씬의 엉성함과

스토리라인의 개연성, 필연성의 결여가 보이지만

가장 의미를 두고 싶은 것은

다시금 재기 못하도록 머리에 확인사살하는 것이었다.

어디서 다른 영화에서도 봤는데 기억이 안 난다.

그래도 모순이다...

중요악당들 척결엔 왜 머리에 안 쏴서... 후환을 만드는지

어쨌든....

액션영화, 킬링타임용 영화를 떠나

평소 선악에 대한 문제를 많이 생각하게끔 해주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