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ㅇ

아이 스틸 씨 유 I Still See You, 2018

잔인한 詩 2020. 3. 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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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는 판타지, 스릴러인데
쓰는 음악, 음향, 조명은 공포 영화다
***
봤다 분명히 봤는데
언제 봤는지 기억이 안 난다
자막은 이제야 퍼지는데
제작년도가 2018 이니 당연히 봤을 수도 있겠다
***
자신의 잘못 때문에 아빠를 잃었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로니
돌아가신 후로 한 번도 자신에게 나타나주지 않는 아빠를 그리워하는 커크
딸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소녀들을 죽이는 선생
크게는 이 셋의 갈등 구조로 서사는 진행된다
하지만.. 
로니의 아빠는 딸을 원망하지 않고 되려 딸이 자유로워지길 바라고
커크의 아빠는 언젠가 있을 산매장의 장소에서 아들을 구하기 위해 땅을 파고 있었다

스릴러가 맞는 게
로니와 커크가 살인범을 쫓고
잔존인과 유령의 진실을 파헤쳐 나간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영화를 많이 보다 보면 드는 생각이
악인이 선인일 수도
선인이 악인일 수도 있단
짐작을 하게 된다..
그런 해당 사항이 이 영화에도 맞다 ㅠㅠ

 

3.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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