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ㅎ

하이앤로우 더 워스트 (HiGH&LOW THE WORST, 2019)

잔인한 詩 2022. 8. 2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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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괜찮지만 마약은 안 된다는
조폭 세계의 마지노선에 대한 이야기다

휜 오이에 대한
억지 변명이 가득한 이야기다
***
액션? 어설프다 
개싸움인 건 알겠는데 무술적 동작은 기대하지 않지만
맞고 떨어지고 하는 동작들이 여~~~엉 어색하다

카메라웤? 연출의 부족을 감추려고 
드론샷에 스테디캠샷에 들고찍기샷에 ..정신없다

음악활용에 있어선
씬을 과장하기 위해 극단적으로 장엄하거나 
시끄럽거나 서정적이다

서사? 너무 뻔하다
한국 양아치 영화들이 삭은 나이 많은 어른 배우들 써서
일진 쌈 영화 만드는 모델이 바로 이런 일본 영화다

10들의 영화인데
얼굴은 20~30대
***
내용을 .. 서사라고 할 것도 없이
내용을 정리하자면

어린 시절 여섯 꼬맹이가
인자하신 식당 할머니의 사망으로 집결하는데
게 중에 한 놈이 불참하고
그놈이 지 엄마 암투병으로 약값을 벌려고
학원.. (일본은  학원이 학교니 암튼..)
고딩들에게 약을 뿌리는 앞잡이가 됐고
비록 양아치들이지만
누가 쌈짱인지가 중요한 애들이지만
마약은 안 된다는 입장의 선을 지키던 두 학교 아이들이
그 약을 뿌리는 집단의 이간질로 인해 싸우다가

진실을 알게 되고 힘을 합쳐
마약 집단을 해치운단 얘기다..
***
몹씬이 많은데..
양아치스런 배우나 
양아치스런 엑스트라가 많은 일본..
그 두터운 인력 부분은 대단하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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