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ㅍ

파리의 도둑고양이 (Une Vie De Chat, A Cat In Paris, 2010)

잔인한 詩 2022. 7. 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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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라서인지 그림체가 역시 특이하다
강조명에 그림자는 계속 흔들거리고
입체감은 그렇게 없고 그림책 같다
***
냐옹이 '디노'는 2중생활을 하는데

낮엔 악당 '빅터' 코스타의 총격에 아빠를 잃고
경찰 경감인 엄마와 가정부와 사는 실어증 소녀
'조이'와 함께 하고

밤엔 이웃이웃집 신출귀몰 '니코'와 도둑질을 하러 다닌다

어느 날 조이는 밤마다 나서는 디노를 쫓아 
니코네까지 가는데 
빅터 일당이 나이로비 조각상 탈취 음모 현장을 목격한다

게 중엔 가정부도 한 패였음을 알게 된다
조이는 니코 집까지 가서 도망하고
악당들은 쫓아가 조이를 잡지만
마침 도착한 니코가 조이를 구해 도망친다

절도범과 빅터를 쫓던 엄마는 
첨엔 니코를 의심하지만
딸을 구하려하고
남편의 원수 빅터를 무찌르려는 니코를 돕는다

결국 빅터는 니코와 몸싸움 끝에 추락사하고
나머지 일당은 체포

니코와 함께 말문이 터져 수다쟁이가 된 조이와 엄만
가정을 이룬다
물론 냐옹이 디노도 함께..
이젠 디노는 이중생활할 필요가 없어진 것
***
인물의 특성을 잘 잡아내고
비현실적인 그림으로도
현실적인 감성을 유쾌하고 재미나게 잘 잡고 있다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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