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ㅊ

천국은 아직 멀어 (天国はまだ遠い, Heaven is Still Far Away, 2016)

잔인한 詩 2022. 6. 2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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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에 의해 
죽은 여고생과 빙의 및 대화를 하는 
34세 유조가

그 죽은 언니인 여고생의 여동생과 다큐 인터뷰에서
죄책감에 시달리는 여동생을 위해
연기도 하고
그 여고생과 평생을 살아가겠단 
사랑고백을 한단 내용이다
***

나중이 되어서야 알게 되지만

왜 불현듯 어떤 여고생이 

인터뷰 대상과 유조 바로 옆에 있음에도

인식치 못하는지 알 수 있다

그건 유령이었기 때문였다

***
출연인이 겨우 세 사람인데도 짧고 굵게
삶과 죽음
죄책감과 그리움
천국과 이생에 대한 미련에 대한 
인간에 대한 얘기를 잘 다루고 있다

근간 화제가 됐던 <드라이브 마이 카, 2021>의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이다

삶과 사후에 대한 감독의 작가주의적 관점이 

일관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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