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ㅂ

본 어 챔피언 (Born a Champion, 2021)

잔인한 詩 2021. 1. 31. 00:14
반응형

미키 켈리는 할 줄 아는 거라곤

브라질 유술 곧, 주짓수이다

두바이에 교육 차원 차 가는 비행기 안에서

모델 기획사 변호사 일을 한다고 가는 

비행기 좌석을 떨어져 있던 

부부가 같이 앉을 수 있도록 양보하는

착한

라일라를 만난다

둘은 이뤄질지 모를 데이트를 약속하고 ..

둘은 결국 결혼에 골인한다

잘 나가던 미키는 

입식 타법의 블레인의 반칙으로

경기에서 패자가 되어

가장으로서 먹고 살자고 

무술 도장에서 허접한 청소부 역할을 하다가

두바이 초기 제자가 잘 나가고 있던 블레인의 

경기 초반 사기극으로 이겼음을 

인터넷이 활성화되던 시대에 퍼뜨림으로써

미키와 블레인의 재대결이 성사된다

헌데 문젠 블레인과의 경기에서 

실명위기라 더 이상 경기 뛰면 안 되었기에

아내 라일라와 신경전이 벌어지고

재대결 전의 의료검사 치른 미키를 데리러 오던 아내는

그만...

교통사고로 죽고 만다

어느덧 경기날이 오고

2종 격투기 할배 나이 미키와 

팔팔 나는 블레인의 대결이 펼쳐지는데..

미키는 눈을 다쳐 거의 보지 못하지만

훈련과 의지와 동료이자 친구들의 도움으로 

블레인을 평소 가르치던 방식으로 

목 졸라 눕힌다..

***

솔직히 이 영화가 실화인지

허구인지는 중요치 않다

할 줄 아는 거라곤 

여기선.. 주짓수

그리고 술집 기도도 하고 무술 도장 청소부도 하다가

어둠에 갇혀있다 빛을 발한다는 얘기..

권선징악, 권토중래의 이야기로서 너무나 와닿는 주제며 서사다

허나

좀 더 극적인 장치와 갈등이 있었음 어땠을까 싶고

너무 흔한 흐름이라

뭔가 생동감 있는 묘사와 서사가 있었음 싶다

똥을 싸다만 느낌이다 ㅠㅠ

2.5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