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ㅇ

온다 (来る, It Comes, 2018)

잔인한 詩 2022. 6. 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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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공포 영화다
이런 유의 공포 영화가 극히 드문데

공포 영화란 자고로 조명이 없는 밤을 주로 이용해서
거의 밤씬인데
백주대낮에도 귀신이 사건을 저지른다

또한 보통 퇴마사는 한 두 명 등장하는데
거의 중대급 인원이 등장하고
일본 영화임에도 한국 무당이 등장한다

또 특이한 건 모든 공포 영화는 
그 귀신의 원인을 밝히고 해결법에 주목하는데도
원인은 상관없다
해결법이 중요타고 계속 강조한다

한 없이 자상해보이는 남편은 
사실 관종 위선자이며
정나미가 떨어진 아내는 남편이 귀신에 죽어도 
눈물조차 흘리지 않고 잘됐다 하며
남편의 고추 친구인 민속학자는 
잘난 체 하는 친구의 모든 것을 뺏으려고
그 아내와 잠자릴 갖는다

그 아내도, 그 민속학자도 귀신에게 다 죽고
딸만 남는데
초강력 수퍼짱 무당 언니를 시샘 및 흉내쟁이 술집 여자와
전 아내로부터 낙태까지 시킨 기자만이
그 딸로부터 모든 사달이 시작됐다는 
무당 언니의 말에 불구하고 애를 지킨다

기자는 애를 낙태시켰단 죄책감에..
술집 여잔 임신할 수 없는 처지란 대리만족에.. 
그랬던 것

결국 중대급 무당들은 대부분 죽고
화면엔 안 나오지만 언니 무당도
귀신과 결전에서 죽는다

원인을 해결치 않고
해결법을 찾을 수 있을까?!

술집 여자를 고마츠 나나가 맡았는데 평소와 다른 모습
숏컷에 금발이라 못 알아볼 정도다
무당 언니는 마츠 다카코가 맡았는데 
평소 다른 영화 역할과는 다른
카리스마 대작렬 포스 만빵이다

2.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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