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ㅂ

뱅가드 (急先锋, Vanguard, 2020)

잔인한 詩 2022. 7. 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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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계례도 늙었고
성룡은 더 늙었다

옛날 식의 연출과 연기는 이미 안 먹힌다
당계례는 감을 잃었고
성룡은 이제 액션에서 은퇴해야 한다

다른 액션 배우들 처럼
일선에서 물러나서
코미디나 드라마를 찍어야 할 듯..
욕심을 버려야한다
이딴 식으로 연기할 것 같으면..
***
요즈음 중국 영화는 CG에  환장한 듯하다
오랜 세월 동안 못 보여준 환상과 경신공과 무공을
CG로 다 채우려 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이미..
관객의 눈엔
CG가 보이고
CG에 지쳤고
CG보단 실제 액션을 보고싶어하는 시류다
헌데 때늦은 CG에 몰두하는 이런 유의 중국 영화가
호평을 받긴 힘들 것이다

성룡의 필살기가 무엇인가
맨몸 액션이다
헌데 성룡도 이제 늙었고
사설 경비업체 사장으로 간간히 액션을 선 보인다

이제 후세대에게 자리를 내주려는지
듣보잡 그것도 애매하게 못생긴 애들이 
주연 자리를 꿰차고 있다
너무 간격이 크다

성룡, 이연걸, 조문탁, 견자단, 오경 등
그 많은 중국 인구에서 어떻게
중국 무술액션에서 연결이 안 되는지
그게 의아하다..
중국엔 거대한 무술학교가 있는데도 말이다
***
이 영화는 많은 부분 CG에 의존하고 있다
문제는 자연스러울 정도의 기술이면 되는데
너무나 표가 난다
실사와 겹치지 않는다

주요 인물 경호를 위한 뱅가드, 급선봉
딸을 구하기 위한
중국 영화 치곤 낯선 배경 아프리카, 두바이 등..
하지만 서사도, 전개도 너무 진부하다
여전히 국뽕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
***
연기는 마치 재연프로그램 수준..
대사를 읊는 건지
대사를 읽는 건지
진정성이 없다
***
성룡 출연 영화 특유의 making film을 보여줘도
신뢰감이 안 간다

1.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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