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ㄴ

내 이름은 키티 (Dolly kitty aur woh chamakte sitare , Dolly Kitty and Those Twinkling Stars , 2019)

잔인한 詩 2020. 12. 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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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영화치곤 참 파격적인 내용이다

물론 성적이 묘사는 별로다

여성 감독의 영화라

인도도 여자들에게 이런저런 문제가 있다

다 같은 세상이다란 것을 보여주려고 한 듯하다

***

둘리와 카잘은 사촌 관계다

둘리는 그냥저냥 살 만큼 살아가는 인생이다

둘리는 회계사 일을 하면서 회사 대출이 안 되자

새 아파트를 마련하느라 공금 횡령까지 한다

결혼 패물도 팔고

하지만 아파트 중도금을 다 냈지만 

돌아오는 건 분양사기

게다가 둘리는 결혼 때부터 성불감증인데다

최근 2년은 남편과 성관계 조차 못하고 있다

그 어느 날 배달 온 대딩과 눈이 맞아 섹스를 한다

그러다 대딩은 둘리와 간 여성해방 운동 공연에서 총에 맞아 죽는다

카잘은 시골 공순이를 하다가 

부푼 꿈을 안고 대도시에 오지만

할 일이라고 폰섹스 일이다

그러다 한 남자에게 꽂히고 진짜 서로 사랑하는 줄 알고

자신의 동정을 그 남자에게 바친다

헌데 알고 보니 이 남자는 애까지 딸리 남자였던 것

카잘은 친한 직장 동료가 사귀다 버린 DJ와 섹스를 한다

아내와 성욕이 해결이 안 되자 폰섹스를 원하는 형부의 일을

카잘은 둘리에게 일러바친다

둘리는 호모인 작은 아들을 데리고 집을 떠난다

***

정말 이런 막장드라마를 과연 

페미니즘적이라고 인정해야 할까 싶다

그냥 부도덕한 것이 아닐까?

인도도 다른 나라처럼 문란하다 그 정도일까?

여자 감독이 말하고자 한 것은 알겠다

하지만 꼭 이런 식으로 불륜에 부도덕적으로 풀어내야 했을까?

그런데 참 웃기고 이중적이고 비겁한 것은

세상 영화 어느 정사씬을 봤어도

남자는 웃통 벗고

여자는 절대적으로 옷을 다 입고 있는 것이다

검열 때문였을까?

별로 공감이 안 가고

공감할 수 없는 영화다

인도 입장에서 파격적 일지 모르나

세계적으론 식상하다

1.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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