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ㅎ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空の青さを知る人よ Her Blue Sky, 2019

잔인한 詩 2020. 10. 1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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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 초만 보고
조명, 구도, 음향에 굉장히 실사보다 정성스럽게
연출한 것을 보고
감독 필모를 보니..
당연한 것이었다!
명불허전..
***
일본은 참 시간여행, 귀신, 마법 등등
거기에 여러 가지 소재를 참 잘 잇는다
일본은 도대체 어디로 가고 싶은 걸까?
갇힌 나라 
섬나라 일본
인간의 한계를 벗어버리고 싶으나
방향이 잘못된 나라 일본..
웃긴 게 최첨단 로봇을 주로 소재로 삼으면서도
미신에 얽매어 있다는 것이다
***
어려서 부모를 여읜 아오와 아카네
아카네는 여동생 아오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31세까지
희생하고
고등학교 밴드 친구 신노를 그리워하며 
독신으로 지낸다
아오는 언니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
도쿄로 밴드 하려고 떠나려 하던 찰나
언니의 밴드가 연습했던 사당에서
생령인 신노를 만나게 되고..
마을 홍보를 위한 트롯.. 아니 엔카 가수 초빙의 밴드 구성원 중
꿈을 포기한 
현실에 타협한 신노스케도 접하게 된다
훌쩍 커버린 아오는 과거의 신노에게 끌리지만
아직도 신노를 잊지 못하는
자신을 위해 희생한 언니 아카네를 위해
둘이 합체되도록
맘을 허락한다
결국..
과거의 신노를 만나게 된
현재의 신노스케는
아카네에 대한 사랑과 약속을 기억하고 다짐하자
신노는 사라진다..
둘은 결혼을 하고
대학 진학을 포기했던 아오는
대학에 진학한다..
***
일종의 성장드라마라고 볼 수 있는 영화다
환상과 마법이 뒤 섞여있지만 서두 말이다
어쨌든 실사와 같은 그림 묘사는 아니더라도..
정말 적재적소 
2D 그림임에도

화편화로써
인물과 서사를 잘 묘사, 표현했다!!

4.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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