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ㅋ

콜링 인 러브 (The Other End Of The Line , 2008)

잔인한 詩 2022. 1. 2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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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슈리야 사란인데
얼굴도 얼굴이지만
목소리가 참 이뿌다
***
미국계 뭄바이 은행 본사에서 인바운드 상담사를 하던
프리야는 정략결혼을 앞둔 꽃다운 아가씨다
그랜저는 헉스 호텔 광고건을 따려는 광고쟁이인데
명문대 출신 쭉빵 미녀와 결혼을 하니마니 하는 상황인데
둘이 저녁 식사 중 카드 도용건으로 프리야는
그랜저에게 사용내역을 하나씩 하나씩
며칠에 걸쳐 묻는 통에 정이 든다
그랜저는 프리야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일한다고 알고 있기에
헉스 호텔 경험차원 출장차 샌프란에 갈 때 만나자 하는데
자신에게 실망할까 프리야는 할매 생일잔치 차 관광 온
뭄바이 간호사라 뻥을 친다
둘은 알콩달콩 잘 되려던 찰라
프리야 아빠, 엄마, 고모가 체포 차원에서 추격을 했고
결국 귀국 전날 할매 생신에서 모든 사실이 다 드러나고
프리야의 이실직고에 그랜저는 화를 내고 아빠에게 아구창을 맞기까지는 하는데
딴 돈 많은 놈 물어서 간다던 에밀리는 뜬금없이
것도 샤워 후 수건만 두른 그랜저를 속옷만 입고 코트만 걸친 채 찾고
또 뻔한 상황극인 사과하러 온 프리야는 이 모습을 보고 화가 나
가족과 귀국을 하지만
아빠, 고모는 집안이 힘드니 가족을 위해 정략결혼을 해라고
예비 사돈댁에 싹싹빌라고 종용한다
사과를 하러 가선 사과 도중 프리야는 말의 흐름을 바꿔
그랜저가 가르쳐준대로
남의 행복을 위해 살기 보단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겠다 하고 결혼을 거절한다
이에 사돈측은 욕찌기를 하며 역정을 내는데
듣고 있던 아빠는 급태세전환을 하더니
말조심하라며 프리야를 옹호한다
프리야는 상담사 인턴 교육 팀장이 되고
그랜저는 프리야에게 좋은 호텔방을 주면서 사장이 했던
좋은 사람에겐 좋은 대접이란 말을 인용해서 광고를 따내지만
공허한 상태에서
절친이자 동업자 찰리 식장 축사를 하던 중
찰리가 늘 그랜저에게 조언하던 말의 결정판인
운명은 거스를 수 없단 말을 하던 도중
다 내팽겨치고 부리나케 뭄바이까지 날아가
프리야에게 고백하고 가족의 허락을 구한다
***
전개, 결말이야 뻔하고 안전하며 해피 엔딩이라 만족스럽기도 하고
씬에 부합한 팝송들이 듣기가 좋다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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