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ㅇ

어쩌다 축구소녀 Back of the Net 2019

잔인한 詩 2020. 3. 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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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호주 국뽕 영화다
왜냐하면
호주는 인종차별로 유명한 나라인데
쥔공이 흑인이고 
가장 도움을 많이 주는 친구가 동양인이다
일종의 우린 아니다 식의 홍보를 노린 영화다
넷플릭스가 아무 생각도 없이 제공쪽으로 
뭐 알겠냔 식으로 회사 이름 걸고 홍보한 영환데
이건 아니다 싶다 ㅋ
***
더빙 보니 기가 찬다
입모양 싱크도 안 맞고
무슨 애니도 아니고
배우 음색 다 죽이고
특징도 다 죽인다
그렇다고 번역이 제대로 됐냐?
그것도 아니고..
그냥 영자막으로 보기로 하다
***
영화의 서사는
과학쟁이 소녀가 일정의 차질로
축구를 하게 되고
그 모둠 안에 인기 없는 여자친구들 와 썸남과 
잘나가는 시샘하는 괴롭히는 퀸카가 존재한다
헌데 걔도 알고 보면 불쌍한 애다
너무나 뻔한 십대 영화 엔진이다
***
영화 초반만 봐도 대충 어떻게 흘러갈지는
짐작하건대 
무관심한 축구를 
과학적으로 풀어내어서
사랑도 얻고 
인기도 얻고
복수도 하고
위로도 하고
과학이 전부가 아니란 세상의 눈을 뜨게 될 것이란 건데
더 보자.. 정말 그럴지..
***
결국 예상한 대로 흘러가는 전개
할 말이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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