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칸나 3

12명의 죽고 싶은 아이들 (十二人の死にたい子どもたち, 12 Suicidal Teens, 2019)

일종의 밀실 추리영화다 키사라기 미키짱, 페르마의 밀실, 이그잼 등 제작비는 거의 출연료로 나갈지 모르지만 탄탄한 시나리오와 세밀한 연기 지루하지 않을 카메라 워크, 화편화, 편집이 필수여야 한다 영화는 이상의 것을 만족시킨다 *** 한편, 하시모토 칸나 때문에 무척 기다린 영화였다 늘 개구진 연기만 하는 소녀인데 이런 심각한 영화에서 어떻게 연기하고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한 영화였다 이 또한 만족이다 천년돌 칸나 양이 웃긴 영화뿐만 아니라 모든 장르에서 선전하는 훌륭한 배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이외 출연진 어린 배우들은 내로라하는 일본 영화의 주연급이다 차세대 일본 영화를 책임질 아이들인데.. 그 연기도 믿음을 줄만 하다 *** 주제나 영화 결말이나 전개가 뻔한 부분이 좀 아쉽다. "(전도서 12..

오늘부터 우리는!! (今日から俺は!!劇場版 , From Today, It's My Turn!!: The Movie , 2020)

영제는 From Today, It's My Turn!!: The Movie 제목이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과 겹친다 ㅋ 어쨌든 하시모토 칸나 필모에서.. 챙겨본다 근데 감독이... 은혼에다 여자들에다 게다가 첫 키스만 50번째 등의 감독이다 병맛 영화도 찍고 정통 영화도 찍는 감독 *** 조사해보니 역시 만화 원작이다 은혼도 그랬고.. 만화 인물의 표정과 동작을 사람이 한다면? 다 표현도 안 되고 이상하다 그걸 제대로 실사에 맞게 옮겨주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다 헌데 이 영화는 그런 부분에서 상당히 미흡하다 외모야 비슷하게 맞추면 그만이지만.. 만화 자체가 병맛으로 유명한 것으로 나오는데 그걸 사람이 연기한다는 게 병맛이 아닌 웃픔이다 사람의 눈은 만화와 같이 커지지도 않고 사람의 입도 만화와 같이 커지지..

소설의 신 (小説の神様 君としか描けない物語 , Our Story , 2020)

하시모토 칸나의 필모에서.. 여기선 고딩 여학생 소설 작가 코유루기로 나온다 영화 제목을 분석하자면 小説の神様 소설의 하느님 (포털엔 소설의 신이라고 하는데 일본어 사마에 해당하는 様이 붙었으므로 '신님'이라고 하면 어폐가 있으므로 '하느님'이 더 맞지 않을까?!) 君としか描けない物語 너밖에 못 그리는 이야기 *** 영화는 소설이 소재인지라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치타니 이치야 돈 안 되는 소설만 쓰다 심장병으로 죽은 아버지에다 심장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여동생을 둔 혹평을 받고 후편을 내지 못하는 '소설은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없다'란 사고의 고딩 소설 작가 2장 코유루기 시이나 베스트셀러 고딩 작가로서 이치야 학교로 전학을 와 문예부에 들어온다 하지만 때때로 공포에 떨면서 주위를 경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