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ㅇ

이치 더 킬러 (殺し屋1, Ichi The Killer, 2001)

잔인한 詩 2022. 6. 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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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쿠니무라 준도 젊었을 땐 
머리칼이 있었구나 ㅋ
아~~
사노 타다노부는 젊기도 했고 
살이 없어서 너무 날카롭고
노랑 머리에다가 특수 분장도 해서 정말 긴가민가했다

손가군(Paulyn Sun, 1974년 9월 11일 ~ )은 싱가포르의 배우
싱가포르에서 태어났다. 
이중첩자로 나오는데 어쩐지 영어를 잘하더라니..
무튼 영화는 B급 코믹 고어 야쿠자 느와르 영화다
***
할배의 최면으로 왕따 당함도 없던 아버지 살해범 이치는
왕따를 당했던 걸로 착각하고
강간 피해녀를 구해주지 못했던 걸로 착각하고
한편 강간 피해녀를 강간하고 싶었다는 착각을 하고
할배가 시키는 대로 살인을 저지른다

한편, 연합에서 파문이 됐음에도 세력을 쥔 키카하라는
가학 피학의 재미로 이치와의 대결을 기대하는데
어의 없게도 할배의 거짓 정보로 
늘 개무시당하던 전직 총 잃은 형사의 똘마니의
간섭으로 대결이 미뤄지지만
결국 이치의 발차기 칼날에 추락사한다

할배는 공원길 목을 매는데
뒤를 돌아보는 소년은 도대체 누군지 모르겠다
이치는 아녔는데
형이라고 속임 당해 총을 맞았던
절름거리는 이치의 어릴 적 모습이다

곧, 최면으로 싫어라하는 살인을 계속시킨
할배에 대한 복수이다
***
어쨌든 영화는 감독의 작가주의 정신에 따라
무척이나 고어적이고 엽기적이고 
우울하고 우습고 황당하다

감독만의 색깔이 나와 맞아 떨어지므로 좋기만 하다
2001년 제작년도 및 일본이란 제작 현실에 비쳐도
CG와 특분이 뛰어난 편이다

날림으로 만든 A급이 못된 B급 영화가 아니라
대놓고 B급으로 제작된 A뿔 영화다!!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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